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연결 기준)에 89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광고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에 89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미국 엔비디아,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직원 성과급 몫으로 미리 떼어놓은 비용(충당금)이 실적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810.3%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은 19배, 매출은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3% 늘었다.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공급 부족과 역대급 가격 상승에 힘입은 삼성전자의 이익 규모는 세계에서도 손꼽을 정도다.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와 2위 애플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80조3천억원, 76조3천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이익 전망치(에프앤가이드 집계 기준 85조5천억원)를 훌쩍 웃돈 것은 물론, 2023~2025년 3년치 영업이익 합산액(82조9천억원)을 단 1개 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2분기 성과급 충당금(15조~20조원) 반영 전 영업이익은 최대 110조원에 육박한다.광고그러나 이날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92% 급락한 주당 29만6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가도 6.06% 내린 주당 220만1천원에 장을 마쳤다. ‘반도체 투톱’의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지수가 8% 이상 급락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와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피크아웃(하락 전환)을 우려한 매물도 있었을 것”이라며 “7월 말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가 메모리 반도체 주식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원…세계 1위 엔비디아 제쳤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에 89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미국 엔비디아,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직원 성과급 몫으로 미리 떼어놓은 비용(충당금)이 실적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