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국가 사적 지정이 추진되는 옛 전남도청 본관.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광고국가폭력 저항의 상징 장소인 옛 전남도청 일대를 국가사적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최근 작성한 ‘5·18민주화운동 주요 사적지 국가문화유산 지정·등록 추진계획안’을 보면, 다음달 옛 전남도청, 상무관, 5·18민주광장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신청하는 계획이 담겼다.또 이 3곳과 전일빌딩, 광주와이엠시에이(YMCA), 옛 가톨릭센터를 포함한 금남로를 국가등록유산인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해달라고 함께 신청할 예정이다.광고신청 주체는 광주특별시 동구로 정했다. 동구가 문화유산관리자 자격으로 신청하면 광주특별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 문화유산위원회가 등록을 검토한다.광주특별시는 2030년 5·18 50주년을 대비하고 주요 사적지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사적지 지위를 격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면 사적지 보존과 활용 사업비 50∼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광고광고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5·18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옛 전남도청 등 5·18사적지를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1930년에 지어진 옛 전남도청 본관은 2002년 5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옛 전남도청 회의실은 광주특별시 시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관리주체가 달랐다. 이를 포함해 5·18사적지는 옛 광주광역시가 30곳, 전라남도가 30곳을 지정해 따로 관리해왔다.광고이달 초 열린 전문가자문회의에서는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옛 전남도청 등을 1차 신청한 뒤 5·18구묘지와 옛 광주적십자병원,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등을 순차적으로 신청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정 대상 범위 논쟁이 예상되는 5·18사적지에 대해서는 추후 자료를 정리해 일괄 신청하는 방안으로 좁혀졌다.광주특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국가 사적지 확립 등은 5·18 사적지 위상을 강화할 기회이지만 신청이 늦어질 경우 기회 상실 우려가 있다”며 “5·18공법단체나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단체·기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되 우선 신청 가능한 사적지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