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건강한 먹거리로 여름 나기초가공식품 바로 알기, 저염 실천입맛·식습관 다지는 절호의 기회장보기 활동 통해 촉감·색깔 비교아이와 재료 탐구하며 요리하기아이의 편식은 단순한 입맛 문제보다 경험 부족에서 오는 생소함일 수 있기 때문에 재료를 만지고 냄새 맡으며 친밀감을 쌓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클립아트코리아광고여름방학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느슨해지면서, 자칫 자극적인 초가공식품에 길들여지기 쉬운 계절이다. 반대로 아이의 입맛과 식습관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간식, 가까이서 실천할 수 있는 미각 교육을 통해 제철 음식의 맛을 느끼는 건강한 여름을 만들어보자.지난해 진행된 영양관리 프로그램. 동대문구청 제공방학 동안 집에서 하는 편식·미각 교육아이의 편식은 단순한 입맛 문제보다 경험 부족에서 오는 생소함일 가능성이 높다. 억지로 먹이기보다 재료를 만지고 냄새 맡으며 친밀감을 쌓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정에서는 상추나 방울토마토처럼 성장이 빠른 작물을 키우는 미니 텃밭 가꾸기가 좋은 출발점이 된다. 마트나 시장에 갈 때는 아이에게 채소와 과일을 직접 만져보고 색깔을 비교하게 하는 오감 장보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는 것도 좋다. ‘보라색 식재료 찾기’ ‘주먹보다 큰 식재료 고르기 등’ 게임처럼 식재료를 찾고 감각해보는 활동도 추천한다. 집 안에서는 눈을 가리고 재료를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놀이나 씻기·반죽 젓기 등 안전한 조리 보조로 참여시키는 방법이 있다. 직접 기르고 만든 음식이라는 성취감은 낯선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자연스럽게 낮춰준다.안양시에서 진행하는 부모 대상 ‘우리 아이 먹거리 안전수업’ 포스터. 안양시 제공식생활·미식 교육 프로그램가정 내 활동만으로 부족하다면, 외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봐도 좋다. 전국 지자체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각 교육이나 요리 프로그램이 다양하다.광고대표적으로 서울 동대문구는 ‘2026년 여름방학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신체 활동량도 줄어드는 방학 특성을 고려해 영양관리와 신체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기획됐다. 영양관리 분야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만드는 ‘셰프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식사체험’과 나트륨·당류 과잉 섭취 예방을 위한 ‘가족이 함께 건강 in 식생활-어린이 식생활 탐험단’을 체험형 특강으로 진행한다. 7월28일부터 8월7일까지 운영되며 편식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신체활동 분야에서는 ‘청소년 운동 특강’을 8월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30분과 10시30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육을 통해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신체활동량을 늘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양사업 카카오톡 채널 ‘영양톡톡’과 신체활동사업 카카오톡 채널 ‘동대문구 일상이 운동이 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고광고건강한 먹거리가 고민인 보호자를 위한 특강도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먹거리 안전수업’을 운영한다. 이달 31일 열리는 1회차 특강에서는 ‘알록달록 토핑 유부초밥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며, 8월1일 2회차 특강은 ‘색으로 배우는 건강 카나페 만들기’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 수업으로 꾸며진다. 실습과 함께 진행되는 이론 수업에서는 초가공식품의 유해성 바로 알기, 성분 표기 분석을 통한 올바른 식품 선택법, 저염·저당 식생활 실천 요령 등 유용한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7월21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만안청소년수련관이며,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여름철 간식 레시피아이가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하는 간단한 간식으로 영양과 재미를 함께 챙겨보자. 요리는 연령대에 맞춰 참여도를 조절하기 좋은 활동이다. 여름 간식은 신선도가 핵심인 만큼 만든 즉시 먹이고, 유제품이나 달걀이 들어간 재료는 상온에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수박 요거트 아이스바씨를 뺀 수박 200g을 곱게 갈거나 으깬 뒤 플레인 요거트 100g과 섞고, 취향에 따라 올리고당이나 꿀, 연유를 약간 더한다. 이를 아이스바 틀에 부어 4~6시간 얼리면 완성된다. 오전에 만들어두면 오후 간식으로 즐기기에 딱 좋다.옥수수·감자 샐러드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옥수수도 활용하기 좋은 여름 식재료다. 찐 옥수수 1개의 알을 훑어낸 뒤, 삶아서 으깬 감자(또는 단호박) 1개와 소금 약간을 넣고 섞어 동그랗게 빚어준다. 찐 옥수수와 으깬 감자를 미리 준비해주면 아이가 알을 직접 훑고 반죽을 주무르며 재료의 촉감과 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오이·토마토 꼬치한입 크기로 썬 오이, 방울토마토, 치즈 큐브 등을 끝이 뭉툭한 유아용 나무 꼬치에 번갈아 끼운다. 칼을 쓰지 않고 재료를 꽂는 동작만으로 조리에 참여할 수 있어, 채소 거부감이 있는 아이에게도 효과적이다.가지·고구마 핑거 피자보라색 가지를 1cm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 도우 대신 활용하는 건강 간식이다. 썬 가지 위에 삶아 으깬 고구마를 얇게 얹고, 아이가 방울토마토 조각이나 피망, 모짜렐라 치즈를 취향껏 올리게 한다. 이를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낸다.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고구마 맛 덕분에 가지를 낯설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라이스페이퍼 여름채소 롤만두초등 고학년이라면 안전한 도구 사용법을 익히며 난도 높은 요리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파프리카, 오이, 깻잎, 버섯 등을 채 썰어 미지근한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 위에 볶은 다짐육(또는 두부)과 함께 말아준다. 이를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채소 롤만두가 완성된다.박은아 객원기자, 레시피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등 참고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