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권창영 특별검사가 지난 2월25일 과천 사무실 현판식에서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wjryu@hani.co.kr 광고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지미 종합특검팀 특검보는 27일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압수수색 대상은 당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법무부 차관,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이 사용한 컴퓨터와 메신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의 수사기록이 보관돼있는 검찰 종합정보통신망 서버와 문서취합 피시(PC)의 자료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압수수색은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 과정에 법무부와 법무부를 통한 대통령실 또는 김 여사의 개입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당시 반부패2부 수사기록 변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당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휘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024년 7월 서울 종로구 창성동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에서 김 여사를 출장 조사한 뒤, 같은 해 10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디올 가방 수수 의혹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광고 이와 관련 종합특검팀은 당시 수사팀이 김 여사 쪽과 서면답변서 내용을 사전에 조율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종합특검팀은 김 여사 쪽 변호인이 최재훈 당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을 만나 답변서 내용을 상의하고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종합특검팀은 김 여사 쪽이 검찰에 보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서면조사 답변서 초안도 확보한 상태다. 종합특검팀은 김 여사 불기소 처분의 근거가 된 종합수사보고서가 처분 이후에도 수정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종합특검팀은 앞서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여러 차례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이 전 지검장과 최 전 부장검사,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을 불러 김 여사 출장조사 경위, 서면답변서 작성·조율 과정, 불기소 처분 및 종합수사보고서 수정 경위 등을 조사해왔다.광고광고 한편 종합특검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된 조성현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은석 내란특검팀에 의견을 구했다고도 밝혔다. 조 전 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예하 2특임대대와 35특임대대에 국회 출동 명령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단장은 비상계엄 당시 윗선의 지시에 저항하고 후속 부대 출동을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은 인물이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내란특검팀은 조 전 단장이 이 전 사령관의 지시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뒤 최종적으로 이를 거부했다고 보고 불입건 처분했다. 내란특검팀은 종합특검팀의 조 전 단장 입건 소식이 전해진 뒤 조 전 단장이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하며 위법한 지시를 거부한 행태를 이미 고려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종합특검팀 판단에 동의하지 않음을 에둘러 내비친 바 있다.광고 최근 개정된 종합특검법은 종합특검팀이 3대 특검의 결정을 번복하거나 공소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기존 특검 쪽과 협의하도록 했다. 종합특검팀은 추가 협의 대상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내란특검 쪽에 불기소 처분한 사건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특검팀은 또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다음 주중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지난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종합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종합특검팀은 원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처는 연장하지 않아 해제됐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이 1차 조사에 출석했고, 2차 출석 일정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는 28일에는 ‘노상원 수첩’과 관련해 내란목적살인예비음모 혐의로 입건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방문조사가 예정돼 있다. 임철휘 기자 hwi@hani.co.kr
종합특검, ‘도이치 김건희 수사무마’ 법무부·대검·중앙지검 추가 압수수색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지미 종합특검팀 특검보는 27일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압수수색 대상은 당시 박성재 법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