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브라질리아 공군기지에서 시(C)-390 수송기 관련 브라질 현지에서 교육받고 있는 우리 공군 조종사 및 정비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미국 샌프란시스코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브라질리아 공군기지에 도착하자 치아구 포지우 외교부 의전장, 페르난두 피멘테우 주한대사 등 브라질 쪽 인사들이 이 대통령을 직접 맞았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남색, 금색 등이 교차한 넥타이를 메고 있었으며, 김혜경 여사는 흰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이 대통령이 내려오자 트럼펫이 연주됐다. 이 대통령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군 1호기 옆에 세워져 있는 시(C)-390 수송기를 직접 둘러봤다. 시-390 수송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제작해 올해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총 3기를 한국 공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총 사업 규모는 8830억원이다. 이 대통령은 수송기를 둘러본 뒤 “브라질과 국방협력의 첫 시작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브라질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있어서 매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광고 이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26~29일까지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27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 등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이후 상파울루로 이동해 동포 오찬 간담회 및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9~30일에는 칠레를 공식 방문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22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동포 간담회를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광고광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으로 남미 핵심 경제대국인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와 교역·투자 확대와 시장 개척을 기대할 수 있다”며 “브라질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커피·설탕·닭고기 수출은 세계 1위다. 칠레는 구리·리튬 매장량 세계 1위이며, 아르헨티나는 셰일가스 매장량 세계 2위”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