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전국 지교회 매점을 신도 개인 명의로 위장 운영하고 현금 매출을 숨겨 75억원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는 24일 이 총회장과 신천지 전 사업부장 ㄱ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이 총회장 등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지교회 매점을 신도 명의로 위장 운영해 신천지의 수익사업을 은폐하고, 매점 장부를 이중으로 관리해 현금 매출액을 숨기는 등의 방법으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합계 75억7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광고이 사건은 세무당국 고발에도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가 합수본이 재수사해 기소한 것이다. 세무당국은 2020년 신천지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벌인 뒤 지교회 매점의 개인 명의 운영과 매출 누락 등을 문제 삼아 이 총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수원지검은 2021년 10월 이 총회장 등을 불기소 처분했다. 합수본은 지난 2월 해당 사건을 재기해 넘겨받은 뒤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 3월에는 경기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와 전국 12지파 등을 압수수색해 세무·회계 자료를 확보했고, 지난 5월에는 ㄱ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한편 합수본은 신천지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킨 혐의로 지난달 29일과 지난 13일 이 총회장을 두 차례에 걸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 총회장에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5만여명 이상의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요한 혐의가 적용됐다. 신도들의 집단 입당을 통해 국민의힘의 당원 관리와 경선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포함됐다.광고광고합수본은 수사 과정에서 신천지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도 신도들을 집단 입당시킨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일부 지역 신천지 조직이 민주당에 집단 입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합수본은 신천지 쪽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민주당에 집단 가입한 뒤 6·3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임철휘 기자 hwi@hani.co.kr
합수본, ‘신천지 민주당 집단 입당’ 정황 포착해 수사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전국 지교회 매점을 신도 개인 명의로 위장 운영하고 현금 매출을 숨겨 75억원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는 24일 이 총회장과 신천지 전 사업부장 ㄱ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