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한 힙합그룹 멤버가 자신의 주거지에 대마 재배용 텐트를 갖춰 놓고 대마를 재배하다가 적발됐다. 검찰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광고도심 주거지와 음악 작업실 등지에 전문 재배 시설을 갖춰 놓고 대마를 직접 길러 흡연하거나 판매하려 한 음악강사와 힙합그룹 멤버 등 일당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검찰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음악강사 ㄱ(37)씨와 힙합 그룹 멤버 ㄴ(42)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작곡가 ㄷ(33)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파트, 빌라 등 밀폐된 주거 공간과 자신들의 음악 작업실 내부에 대마 재배용 텐트를 설치해 대마 53주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대마 종자와 재배 장비를 밀수입한 뒤, 조명 장치, 환기 시설, 온도·습도 조절기 등을 완비해 전문적으로 대마를 수확·가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부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특수 환기·탈취 설비를 갖추는 등 범행을 은밀히 지속하기 위해 지능적인 수법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광고적발된 피의자 중에는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하는 음악강사와 힙합 그룹 멤버와 그 지인, 작곡가 3명, 영어강사 등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친분 관계를 바탕으로 재배한 대마를 공유하거나 함께 흡연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대마 약 3㎏, 대마 젤리 약 545g 및 재배 중인 대마 30주 등을 압수했다.한 힙합그룹 멤버가 자신의 주거지에 대마 재배용 텐트를 갖춰 놓고 대마를 재배하다가 적발됐다. 검찰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합수본은 또 창고공장에서 조직적·전문적으로 대마를 재배한 일당 4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 이밖에도 스마트팜을 가장해 지하 벙커에 공장형 생산시설을 갖추고, 대마 134주를 재배한 30대 남성 ㄹ씨 등 2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 받아 9억5000만원의 영농자금을 저리에 대출받아 사실도 밝혀냈다. ㄹ씨 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광고광고합수본 관계자는 “검찰·세관의 자료 분석 등 수사노하우와 경찰·해경의 현장수사력을 총결집한 치밀한 수사를 통해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범죄를 끝까지 파헤치고 있다”며 “마약류의 제조·재배 행위는 단순 투약보다 죄질이 중한 만큼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