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윤기 사건 은폐·축소 의혹을 받는 박아무개 전 광주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이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을 받기 위해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광주 고등학생 살해범 장윤기(23)씨 사건 수사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아무개 광주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이 구속을 피했다.광주지법 최윤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지금까지 소명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박 전 과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지난 16일 박 전 과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수단은 박 경정이 수사를 지휘하며 장씨에게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었지만 법정 형량이 더 낮은 단순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봤다.광고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광주지법에 출석한 박 전 과장은 기자들에게 “사건 처리 과정에서 윗선의 부당한 지시를 받았거나 저 또한 (부당한) 지시를 내린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을 했다.장씨는 5월5일 0시10분께 집 인근 길거리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채원(17)양을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직장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인 장씨 아버지의 증거 인멸을 광산경찰서 수사팀이 돕고 수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과 검찰이 동시에 이를 수사하고 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장윤기 사건 지휘’ 형사과장 구속영장 기각
광주 고등학생 살해범 장윤기(23)씨 사건 수사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아무개 광주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이 구속을 피했다. 광주지법 최윤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지금까지 소명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박 전 과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