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판버러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에서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사 ‘F-35 라이트닝 II’가 비행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광고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무기를 납품하는 방위산업체들이 중국 등 적대국으로부터 소재와 부품을 조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무기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자국과 동맹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백악관은 2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방 공급망 확보와 핵심 광물의 국내 조달 보장’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내년 1월부터 정부에 무기를 납품하는 방산업체가 중국·러시아·북한·이란 등 4개 비동맹국에서 민감 소재를 조달하려면 대체 공급처를 찾기 위해 충분히 노력했다는 사실과 중장기적인 공급망 전환 계획을 입증하라고 규정했다.행정명령은 또 국방부에 미 방산업체의 공급망을 원자재 단계부터 최종 생산까지 정밀하게 추적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방산업체들은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과 부품, 소프트웨어 등 주요 투입물의 생산지와 공급업체를 공개해야 한다.광고뿐만 아니라, 행정명령은 방산업체가 공급업체의 국외 지분 구조와 재정적 취약성, 생산 차질 위험성 등을 평가해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공급업체를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방산업체들이 관련 정보를 숨겼다가 적발되거나, 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정부와 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다.트럼프 정부는 록히드마틴이나 보잉 같은 미국 방산업체들의 항공기, 미사일 등 첨단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소재를 중국 공급처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방산업체들은 동시에 대이란전 등으로 드러난 생산 지연 문제 또한 해결하라는 압박까지 받고 있어 풀기 어려운 딜레마에 빠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업체들이 중국을 대체할 공급처를 찾으려고 하면 생산 시간과 비용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광고광고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발언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공급망을 점점 더 대담하게 무기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취약점 해결을 위한 조처를 해야 한다”라며 “더는 기업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안이 없다’고 말하는 건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정부의 목표는 강력하고 회복탄력성이 좋은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동맹과 가능한 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미 “방산업체, 중국산 소재·부품 쓰지 마”…무기 공급망 재편 본격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무기를 납품하는 방위산업체들이 중국 등 적대국으로부터 소재와 부품을 조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무기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자국과 동맹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 백악관은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