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 무장 지지자들이 17일 사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의 구역 봉쇄에 항의하며 무기를 흔들고 있다. 사나/AFP 연합뉴스 광고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야흐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날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은 지난 13일 사우디가 자신들의 통제 아래 있는 예멘 사나 공항을 공습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아브하 국제공항을 공격하고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사우디와 후티 반군은 2022년 이후 휴전을 유지해왔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해협이 닫힌 가운데, 후티 반군의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으로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해협 통행까지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바브엘만데브해협이 막힐 경우 사우디의 석유 수출항인 얀부항에서 홍해를 거쳐 아라비아해로 나가는 바닷길이 막히게 된다.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거쳐 지중해로 통하는 바닷길도 이용이 어려워진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후티 반군, 사우디 해상 봉쇄 선언…홍해 통로 막히나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야흐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날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