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란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이 20일 엑스(X)에 공개한 호르무즈해협의 통제 구간. 페르시아만 해협청 엑스 갈무리 광고미군이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국적 유조선에 올라타 통과를 저지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일대를 ‘통제해역’으로 설정한 지도를 공개해 응수했다. 중동 지역 관할 미군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시각) 엑스(X)에 “오늘 이른 시간 오만만에서 제31해병원정대 소속 해병대가 이란 국기를 단 상업 유조선 ‘셀레스티얼 시’호에 승선했다. 이 배는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위반하려 한 것으로 의심됐다”고 알렸다. 이어 “미군은 승조원들을 수색하고 항로를 바꾸도록 지시한 뒤 배를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대응해 해협 바깥 오만만 일대에서 항로를 역봉쇄 하고 있다. 중부사령부는 지금까지 91척의 상선을 돌려보냈다고 알렸다. 에이피(AP) 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셀레스티얼 시호를 포함해 5척에 직접 승선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광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봉쇄 성과를 자찬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가 중계한 미국 해안경비사관학교 졸업 연설에서 “그들은 그것(호르무즈해협 역봉쇄)을 ‘강철의 벽’이라 부른다. 그 벽은 통과할 수 없다”며 “아무도 이를 위반하지 않는다. 아무도”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그게 전부다”라고도 덧붙였다.20일 미군 중부사령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미 해병대가 이란 선적 유조선에 승선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미군 중부사령부 엑스(X) 갈무리 이란은 자신들이 통제할 호르무즈해협의 수로 구간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란이 해협 통항을 관리하겠다며 최근 출범한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는 이날 엑스 게시물에서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관리·감독 구역 경계를 다음과 같이 정했다. 동쪽으로는 이란 쿠흐 모바라크와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남부를 잇는 선, 서쪽으로는 이란 게슘섬과 아랍에미리트 움알쿠와인을 잇는 선”이라고 썼다.광고광고 이어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위해 이 범위 내 해역을 이용하려면 페르시아만 해협청과의 조율 및 해당 기관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군에 따르면 2월28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 발 묶인 선박은 87개국 선적, 총 1550척에 이른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미 “배 올라타 통과 저지”, 이란 ‘통제해역’ 선포…봉쇄 점입가경
미군이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국적 유조선에 올라타 통과를 저지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일대를 ‘통제해역’으로 설정한 지도를 공개해 응수했다. 중동 지역 관할 미군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시각) 엑스(X)에 “오늘 이른 시간 오만만에서 제31해병원정대 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