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문샷에이아이가 17일 새 최첨단 모델 ‘키미 케이(K)3’를 공개했다. 문샷에이아이 누리집 갈무리광고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에이아이(AI)가 미국 앤트로픽과 오픈에이아이(AI)의 최첨단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갖춘 개방형 모델 ‘키미 케이(K)3’를 내놨다. 인공지능 업계 최선두권 기업과의 성능 격차를 좁히며 미국 주도의 시장을 위협한다는 평가가 나온다.문샷에이아이는 17일 자사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인 키미 케이3를 공개했다. 회사는 키미 케이3가 2조8천억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세계 최초의 개방형 3조개급 모델”이라며 코딩과 지식 작업, 추론 작업 등 전반에 활용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케이3는 모델의 가중치를 이용자가 내려받아 자체 서버에 이용하거나 용도에 받게 조정할 수 있는 오픈웨이트형 모델이다. 사용자 입장에선 원개발사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이용료 부담이 없고, 특정 업체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계 선두인 앤트로픽과 오픈에이아이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은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모델을 운영한다. 문샷은 오는 27일까지 키미 케이3의 가중치 전체를 공개 예정이라 밝혔다.모델 평가기관들은 키미 케이3를 최상위권 모델로 평가했다. 인공지능 성능 분석업체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17일 기준 키미 케이3의 지능지수를 57점으로 집계하며 클로드의 페이블5(60점), 오픈에이아이의 지피티-5.6솔(59점)에 이어 3위에 올렸다. 또 다른 평가업체 발스에이아이(AI)는 키미3가 페이블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피티-5.6솔은 앞선다는 평을 내놨다. 문샷에이아이는 종합 성능에선 “페이블5와 지피티-5.6솔보다는 뒤처지지만 최전선급 성능”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델의 토큰 비용은 중국의 다른 공개형 모델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앤트로픽·오픈에이아이의 최첨단 모델보단 저렴하다. 로이터는 이번 모델 공개를 두고 “중국 개방형 인공지능 생태계가 미국 내 가장 진보된 시스템들과의 격차를 얼마나 빠르게 좁히는지를 보여 준다”고 진단했다.강재구 기자 j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