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마이크로소프트가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회의 ‘빌드’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7종을 선보이는 모습.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 갈무리광고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7종을 한꺼번에 내놨다. 오픈에이아이(AI)의 모델에 의존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자체 모델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행보로 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 ‘빌드’에서 자사 추론 모델인 ‘엠에이아이(MAI)-싱킹-1’ 등 7종의 모델을 공개했다.엠에이아이-싱킹-1모델은 매개변수(파라미터)가 350억개인 중형급 모델로, 단순히 지식을 암기해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답변을 검증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추론 모델이다. 회사는 이번 모델 학습 과정에서 타사 인공지능 모델의 결과를 본떠 학습하는 ‘증류’ 과정 없이 자체 데이터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했다고 강조한다. 모델 이름을 가리고 진행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선 앤트로픽의 ‘클로드 4.6 소넷’보다 앞섰고, 오픈에이아이의 챗 지피티-5.5모델보다 데이터 처리 시 토큰 사용량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등 효율이 높은 모델이다.광고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실무 등에 함께 사용 가능한 모델들도 함께 내놨다. ‘엠에이아이-코드-1-플래시’ 모델은 개발자 전용 코딩 모델이고, ‘엠에이아이-보이스-2’는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까지 담은 음성을 생성해주는 모델이다. 이미지 생성 모델 ‘엠에이아이-이미지-2.5’는 성능 측면에서 경쟁 모델인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모델을 능가하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독자 모델 공개는 오픈에이아이의 기술 의존을 한층 줄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 오픈에이아이와의 파트너십을 맺은 이래 2023년까지 누적 1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오픈에이아이의 기술의 독점적 사용권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코파일럿에 오픈에이아이 모델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에이아이는 양사 간의 독점적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밝히면서 경쟁이 예견된 상황이었다.강재구 기자 j9@hani.co.kr
MS, 자체 AI 모델 7종 출시…오픈AI 의존 줄여 ‘경쟁구도’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7종을 한꺼번에 내놨다. 오픈에이아이(AI)의 모델에 의존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자체 모델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