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스페이스엑스(X)가 2026년 4월24일(현지시각) 공개한 발사체 ‘스타십’의 시험 비행 영상. 스페이스엑스 누리집 영상 갈무리 광고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던 미국 우주항공·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엑스(X)의 주가가 크게 하락해 시가총액이 불과 한 달 만에 1조 달러(한화 약 1492조원)로 줄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각) 스페이스엑스의 주가가 122.12달러로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1조6100억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스페이스엑스가 상장하며 세웠던 최고 기록인 2조6천400억 달러에 견줘 약 1조달러가 줄어든 액수다. 스페이스엑스는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를 마친 뒤,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 자리에 올려놓으며,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초과 청약에 이어 상장 직후에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안고 빠르게 주가가 올랐다.광고 하지만 월가의 열기가 사그라들고, 부채로 조달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겹쳐 주가가 급락했다. 특히 전날 상장 후 첫 시험비행 시도가 돌연 중단되면서 주가 하락 폭이 커졌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은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13차 시험비행을 시도하던 발사 예정 시간을 몇초 남겨놓고 이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스타십의 주 엔진 33개 중 일부가 점화되지 않아 발사가 자동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광고광고 스타십은 스페이스엑스가 개발한 124m 높이의 초대형 발사체로, 기존 팰컨9보다 더 많은 화물과 위성을 실어 나를 수 있다. 향후 스페이스엑스 성장에 중요한 발사체로 꼽힌다. 스페이스엑스는 스타십 개발에만 150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인티그리티 자산운용의 조 길버트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포지션을 잡고 있고 낙관주의가 서서히 꺼지면서 기업가치에 대해 재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광고 앞서 10일(현지시각) 금융주간지 배런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전날 오후 엑스(X)를 통해 “우리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스페이스엑스의 가치가 지구상의 나머지를 모두 합친 것보다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보다 앞서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향후 10년 안에 수만 명을 달 기지로 보낼 것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세계 최대 규모 상장’ 스페이스X, 시가총액 1500조원 증발
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던 미국 우주항공·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엑스(X)의 주가가 크게 하락해 시가총액이 불과 한 달 만에 1조 달러(한화 약 1492조원)로 줄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각) 스페이스엑스의 주가가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