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1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당비 납부 기간을 충족하지 못해 8·17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이 불거진 송영길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예외적으로 출마를 허용하는 안건 의결해 당무위원회로 넘긴 가운데, 당내에서 ‘불공정’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4년이 지나 그 상황이 닥쳤습니다. 민주당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2022년 3월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돼 활동하던 자신이 8월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섰다가 ‘입당 기간 미충족’을 이유로 출마하지 못했던 일을 언급한 것이다. 그는 “추후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박지현 사례가 두고두고 우리의 발목을 잡게 될지도 모른다”는 당시 자신의 발언을 다시 적었다.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한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도 이날 ‘청년 박지현은 안되고, 686 송영길은 됩니까? 이게 공정입니까?’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광고김 전 군의원은 “4년 전 청년 박지현은 입당한 지 6개월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보 신청서류 접수조차 거부당했고, 예외조항이 있으니 비대위와 당무위를 열어 논의해 달라는 요구도 묵살당했다”며 “그런데 이번엔 자격 없는 후보를 규정을 다시 해석해 예외를 만들고 당무위를 열어 길을 터주겠다고 한다”고 했다.이어 “이는 입사 면접을 갔는데, 자격이 안 되는 면접자를 위해 면접 기준을 바꾸겠다고 하는 것과 한 치도 다르지 않다. 규정은 같은데 사람에 따라 적용을 달리한다면, 그것은 불공정을 넘어 비정상의 극치”라고 비판했다.광고광고그는 “민주당은 청년에게는 원칙을 적용하고, 기득권에는 특혜를 적용한다. 그게 민주당에 청년이 없는 이유”라며 “당무위는 청년에게 적용했던 잣대를 이번에도 똑같이 적용하라”고 촉구했다.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