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신용한 충북지사가 15일 저녁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송 참사 3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읽고 있다. 이날 추모식은 참사 3년 만에 행정안전부·충북도·청주시 등 중앙·지방 정부와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 등이 함께 진행했다. 오윤주 기자광고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 3년 만에 정부, 충북도, 청주시가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행정안전부·충북도·청주시 등 중앙·지방 정부와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15일 저녁 7시 충북도청에서 ‘오송의 3년, 기억과 애도를 넘어 더 안전한 내일로’를 주제로 오송 참사 3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중앙·지방 정부가 추모식을 유가족 등과 공동 주최·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우리 사회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이 비극을 잊어선 안된다.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 아침에 집을 나선 이들이 저녁이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추도사는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 수석이 대신 읽었다.광고충북도·청주시의 재난 안전 관리 최고 책임자인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도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신 지사는 “오송 참사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재난 대비·대응 체계 부족이 드러난 인재였다. 희생자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도 “청주시장으로서 유가족·생존자 여러분께 송구하다. 안전은 행정의 기본적 책무이며, 그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이경구 오송 참사 유가족 공동대표는 “참사 3년 만에 나온 안전 관리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충북지사·청주시장의 추모 말씀에 감사드린다. 오늘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고광고추모식에서는 청주시청 시민분향소 합동 분향에 이어 추모사 낭독과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됐다. 참사 관련 보도·영상·사진 등을 곁들여 충북도가 제작한 추모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유가족·생존자협의회 등은 김영환 전 충북지사, 이범석 전 청주시장 등 참사 당시 안전 관리 책임자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들은 “사고의 직접 책임이 없다”며 외면해왔다. 유가족·생존자협의회 등은 지금껏 책임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오송 참사’ 3년 만에 민·관 공동 추모식…이 대통령 “잊어선 안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 3년 만에 정부, 충북도, 청주시가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행정안전부·충북도·청주시 등 중앙·지방 정부와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15일 저녁 7시 충북도청에서 ‘오송의 3년,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