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해 7월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오송 참사 2주기 추모식에서 시민 등이 희생자 등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광고민선 9기 출범과 함께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기억·추모가 본격화한다. 충북도는 희생자를 기억·애도하는 영상을 만들고, 행정안전부·충북도·청주시 등은 참사 이후 처음으로 추모식을 주도한다. 민선 8기 때 무산됐던 추모 조형물 설치와 추모 공간 조성도 잰걸음이다.충북도는 6일 “오송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를 위해 유가족 등과 협의하며 영상을 만들고 있다. 오송 참사 발생 3년을 돌아보며 희생자를 기억·애도하고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는 다짐 등을 영상에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추모 영상은 오는 15일 저녁 7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송의 3년, 기억과 애도를 넘어 더 안전한 내일’을 주제로 여는 3주기 추모식 때 공개할 참이다. 충북도가 추모 영상을 제작하고, 행정안전부·충북도·청주시 등 중앙·지방 정부 주도로 도청 안에서 추모 행사를 여는 것은 오송 참사 발생 이후 처음이다. 지금까지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 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참사 현장과 도청 언저리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광고오송 참사 때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747번 청주 시내버스에 추모 문구가 달린다. 청주시 제공오송 참사 발생 이튿날 인양된 747번 청주 시내버스. 신소영 기자충북도와 청주시는 6일부터 오송 참사 발생 3주기인 오는 15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신용한 충북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등은 6일 오전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참사 시민 분향소에서 헌화·묵념 등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신 지사는 이날 ”재난은 발생 뒤 대응하는 게 아니라 발생 전 막아내야 한다. 도민 안전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충북도·청주시 등 직원은 추모 기간에 가슴에 ‘추모’ 리본을 달고, 음주를 동반한 회식·유흥 등을 자제하기로 했다.광고광고오송 참사 때 9명이 희생된 747번 청주 급행버스 6대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라는 추모 문구를 달고 운행하고, 청주시는 시내버스 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추모 문구를 송출한다.오송 참사 유가족 협의회 등이 김영환 전 충북지사 등의 기소를 촉구했다. 오윤주 기자오송 참사 관련 행정 책임과 사과 뜻도 나와 눈길을 끈다. 오송 참사 유가족 협의회·시민대책위원회 등은 오송 참사 당시 행정 책임자인 김영환 전 충북지사와 이범석 전 청주시장 등의 책임과 처벌 등을 촉구했지만 김 전 지사, 이 전 시장 등은 직접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날 “오송 참사는 행정이 무한 책임을 가져야 할 아픈 희생이다. 이제 슬픔을 넘어 기억·재발 방지 교훈으로 이어가야 한다. 필요하면 시장 차원의 사과도 하겠다”고 밝혔다.광고이와 함께 충북도, 충북도의회 등도 오송 참사 유가족 협의회 등이 요구한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추모 공간 조성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추모 조형물 설치·추모 공간 조성 등에 관해 충북도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도에서 관련 계획·예산 등을 세워 추진하면 긍정적으로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행안부·충북도·청주시 첫 ‘오송 참사’ 추모식…조형물 설치 잰걸음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기억·추모가 본격화한다. 충북도는 희생자를 기억·애도하는 영상을 만들고, 행정안전부·충북도·청주시 등은 참사 이후 처음으로 추모식을 주도한다. 민선 8기 때 무산됐던 추모 조형물 설치와 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