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조현 외교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일시귀국한 강경화 주미대사가 15일 조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한미관계에 산적한 이슈 협의를 위해 이례적으로 일시 귀국한 강경화 주미한국대사가 쿠팡 문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오래 가는 이슈”라고 15일 말했다.강 대사는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만나기 위해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그 이슈(쿠팡 문제)는 그 이슈대로 관리하면서 조인트 팩트시트(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에 양 정상께서 합의한 사안들에 대해 진전을 만들려고 다양한 레벨에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측이 한국 측에 구체적으로 요구한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계속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광고최근 한미 간에는 쿠팡 사태와 정보통신망법에 대한 한미 간 난기류를 비롯해, 한미 간 안보 협의 진전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가 누적되고 있다. 특히 쿠팡 문제가 점점 더 부담이 되고 있다.지난 4월에는 미국 하원의 공화당 의원 54명이 강 대사 앞으로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중단하라’는 서한을 보낸 데 이어, 최근 미국 연방하원 법사위원회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인 쿠팡을 차별적으로 공격한다는 주장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다. 이어서 백악관 당국자가 “이재명 정부는 쿠팡을 콕 찍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하는 등 쿠팡 이슈를 둘러싼 한미 간 이견이 한미관계 전반에 부담이 되는 모양새다. 조현 장관이 이례적으로 강 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것은 한미간에 이런 갈등 요인들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광고광고미국이 한국의 대미 투자 속도를 높여달라는 압박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강 대사는 “우리 산업통상부와 미 상무부가 계속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이어 “저희는 아무래도 상업적 합리성을 충족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 더 논의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강 대사는 조현 장관의 지시로 이날 귀국해 오는 19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미 관계와 관련된 부처들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 대사는 이날 조 장관과 만나 비공개로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했으며,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주재하는 한미 관계 현안 관련 회의에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광고강 대사는 “한미 간에는 워낙 관계가 촘촘해 이슈도 많다”며 “아무래도 (워싱턴) DC에 있는 사람과 (외교부) 본부에 있는 분들과 현장감이 다르니까, 본부의 생각은 제가 듣고 현장감은 제가 전해드리기 위해서 들어왔다”고 말했다.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강경화 주미 대사 “쿠팡, 생각보다 훨씬 오래가”…이례적 귀국, 19일까지
한미관계에 산적한 이슈 협의를 위해 이례적으로 일시 귀국한 강경화 주미한국대사가 쿠팡 문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오래 가는 이슈”라고 15일 말했다. 강 대사는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만나기 위해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그 이슈(쿠팡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