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강경화 주미대사가 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광고한-미 간 안보·경제·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강경화 주미대사가 일시 귀국해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사안 전반을 논의할 계획이다.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대사가 “조현 외교부 장관 지시에 따라 15∼19일간 일시 귀국해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해 유관 부처들을 포함해 업무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공관장의 건의나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다.현지에서 미국 정부와 의회 등을 상대하는 대사가 귀국해 현안을 논의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2025년 11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안보 협상이나 대미 투자, 조선 협력 등이 지지부진하고, 쿠팡 사태와 정보통신망법 시행 등으로 미국과의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핵잠수함 건조 관련 협상도 지난달 첫 회의 뒤 2차 협상 시한을 못 잡고 있다.광고한-미 갈등 요소와 별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국 군함 10척을 한국이 건조해 줄 수 있느냐고 제안한 것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여러 부처가 한-미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강 대사를 통해 미국 입장을 공유한 뒤 해법을 찾겠다는 생각이다. 강 대사는 15일 귀국해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난 뒤 국가안보실을 비롯해 대미 투자를 담당하는 산업통상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현안을 가진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강경화 주미대사 이례적 귀국…쿠팡·정통망법·군함 건조 논의할 듯
한-미 간 안보·경제·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강경화 주미대사가 일시 귀국해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사안 전반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대사가 “조현 외교부 장관 지시에 따라 15∼19일간 일시 귀국해 한-미 관계 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