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2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광고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폐쇄 선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 봉쇄 재개를 발표하면서, 지난달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안정세로 돌아섰던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군은 14일 오후 4시(한국시각 15일 새벽 5시)부터 대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힌 상태다.산업통상부는 14일 오전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는 등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 유가가 상승한 뒤 횡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과 13일 배럴당 가격을 비교하면, 브렌트유는 76.01달러→83.3달러, 미 서부텍사스산원유는 71.41달러→78.14달러로 9% 이상 급등했다. 두바이유는 69.5달러에서 70.16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석 달 넘게 이어진 미국-이란 전쟁으로 소진한 각국의 원유 재고가 채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수송로가 다시 막힐 수 있다는 공급망 붕괴 공포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당장 국내 원유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산업부는 “7~8월 원유는 전년 평균 대비 100% 이상 확보했으며, 9월 도입 원유도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76%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한국향 유조선은 모두 6척이다. 이 가운데 3척은 16~17일, 나머지 3척은 다음 주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호르무즈해협 재봉쇄 위기…정부 “7~8월 원유 100% 이상 확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폐쇄 선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 봉쇄 재개를 발표하면서, 지난달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안정세로 돌아섰던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군은 14일 오후 4시(한국시각 15일 새벽 5시)부터 대이란 해상 봉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