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5시즌 KBO리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박동원(LG 트윈스). 연합뉴스광고한국 야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어온 서울 잠실야구장이 ‘마지막 별들의 축제’를 맞이한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준공 이후 수많은 명승부를 낳았던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KBO 올스타전이 11일 오후 6시 열린다. 시대를 풍미한 베테랑의 기록 도전부터 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새내기들의 등장까지, 이번 올스타전은 잠실과의 작별을 고하는 뜻깊은 별들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260만5510표)을 세우며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뽑힌 두산 베어스 양의지다. 양의지는 이번 축제에서 통산 두 번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에 도전한다. 그가 다시 한 번 MVP를 거머쥐면 김용희, 이대호(이상 전 롯데 자이언츠) 등에 이어 역대 KBO 올스타전에서 두 차례 MVP를 수상한 6번째 선수가 된다. 드림 올스타의 최정(SSG 랜더스)과 나눔 올스타의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역시 개인 두 번째 MVP를 겨냥하고 있어 베테랑들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MVP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상금과 로봇 안마기가 수여된다.나이를 잊은 베테랑들의 품격 있는 기록 행진도 관전 포인트다. 야수 중에서는 42살의 최형우가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이 보유한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및 홈런 기록(41살1개월28일)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눈길을 끈다. 그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감독추천선수로 올스타전을 맞이한다.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로 복귀한 이후로는 두 번째로 나서는 별들의 축제다. 앞서 2024년에 올스타전 최고령 승리 투수(37살3개월11일) 기록을 세운 류현진은 39살3개월16일의 나이로 맞이하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최정 역시 3루수 역대 최다인 10회 베스트 선정을 포함해 통산 14번째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광고올스타전에 처음 초대된 ‘샛별’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는 총 27명으로 전체 명단의 절반을 넘겼다. 두산의 우완 파이어볼러 곽빈이 데뷔 8년 만에 첫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고, 기아(KIA) 타이거즈 올러는 지난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씻어낸다. 고졸 신인 박준현(키움 히어로즈)과 대졸 신인 박정민(롯데 자이언츠)이 데뷔 첫해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으며,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유일하게 키움의 마무리 투수 유토가 이름을 올렸다. 최원준(KT 위즈)은 프로 데뷔 10년 만에 감격스러운 첫 올스타 출전을 앞뒀다. 잠실을 안방으로 쓰는 박준순(두산), 구본혁, 문성주(이상 LG) 등도 홈팬들 앞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팀 간의 자존심 대결도 치열하다. 2015년 시작된 드림 올스타(SSG, 삼성, KT,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LG, 한화, KIA, NC, 키움)의 맞대결에서는 현재 나눔이 5승4패(2020, 2021년 코로나19로 미개최)로 한발 앞서 있다. 특히 나눔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연승을 달리며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연승을 노리는 나눔의 기세에 맞서, 드림 올스타는 2019년 이후 7년 만의 승리를 따내며 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다.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잠실서 열리는 마지막 ‘별들의 축제’…미스터 올스타는 누가 될까
한국 야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어온 서울 잠실야구장이 ‘마지막 별들의 축제’를 맞이한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준공 이후 수많은 명승부를 낳았던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KBO 올스타전이 11일 오후 6시 열린다. 시대를 풍미한 베테랑의 기록 도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