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두산 베어스 양의지. 두산 베어스 제공광고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을 빛낼 ‘베스트 12'가 최종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6월3일부터 23일까지 KBO 누리집, 공식 앱, 신한 슈퍼SOL 앱 등 3개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팬 투표는 역대 최다인 496만8276표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약 41% 증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양의지(두산)는 260만5510표를 얻으며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종전 2025년 김서현 178만6837표)을 작성했다. 양의지는 선수단 투표에서도 187표를 받아 총점 50.95점으로 드림 올스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통산 두 번째 최다 득표자가 된 양의지는 이만수, 강민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회 이상 최다 득표를 기록한 포수가 됐으며, 통산 15번째 올스타 선정으로 양준혁, 강민호와 함께 최다 올스타 선정 공동 2위에 올랐다.광고나눔 올스타에서는 오스틴 딘(LG)이 팬과 선수단 투표 모두 포지션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4.04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지명타자 부문의 최형우(삼성)는 선수단 투표에서 278표를 얻으며 역대 선수단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종전 2023년 이정후 276표)을 세웠다. 팬 투표에서는 손아섭(두산)에 뒤졌으나 선수단의 압도적인 지지로 역전에 성공하며 5년 연속 베스트 12에 선정됐다.광고광고KBO 제공새로운 얼굴들의 도약도 돋보였다. 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은 선발 곽빈(두산), 중간 이승민(삼성), 마무리 이영하(두산)가 모두 생애 첫 베스트 12의 영예를 안았다. 곽빈은 두산 소속으로 8년 만에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선다. 박준순(두산), 최원준(KT)도 생애 첫 올스타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거포 포수로 거듭난 허인서(한화)가 빙그레 시절 유승안(1988~1990년) 이후 36년 만에 한화 프랜차이즈 포수로 베스트 12가 됐다. 성영탁(KIA)과 문현빈(한화), 박재현(KIA) 역시 첫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박재현은 요나단 페라자(한화)를 불과 0.61점 차이로 제치며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기존 베테랑들의 건재함도 확인됐다. 최정(SSG)은 통산 10번째 베스트 12이자 14번째 올스타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구자욱(삼성)은 6년 연속이자 개인 10번째 베스트 12에 뽑혔다. 박찬호(두산)는 포지션을 옮겨 3년 연속 베스트 12에 올랐고, 김도영(KIA) 또한 3년 연속 베스트 12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민우(NC)는 신민재(LG)를 제치고 통산 3번째, 김주원(NC)은 선수단 투표의 지지로 역전하며 3년 만에 베스트 12에 복귀했다.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는 6년 만에 베스트 12 자리를 되찾았다.광고구단별로는 두산과 기아의 강세가 뚜렷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두산이 절반인 6명을 배출했고 삼성이 4명, 에스에스지와 케이티(KT)가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기아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 3명, 엘지와 엔씨가 각각 2명씩 배출했다. 롯데와 키움은 단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한편,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이숭용 SSG 감독, 나눔 올스타 염경엽 LG 감독)은 각 팀 13명씩 총 26명의 추천 선수를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야구장에서 7월11일 열릴 예정이다.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