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 극우의 신화 일본광고한일 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 강경 보수의 뿌리와 이념적 계보, 현주소까지 두루 파헤쳤다. 지금 극우 세력이 일본 신도(神道)의 최고신이자 군신으로 ‘삼한 정벌’을 계시했다는 아마테라스를 비롯해 신과 동격이었던 옛 일왕들을 정치적으로 부활시키는 속내와 위험성을 폭로한다.호사카 유지 지음, 책이라는신화, 2만2000원.광고♦ 로마 전통 종교와 그리스도교세속적 다신교 사회가 일신교인 기독교를 수용하기까지, 고대 로마 종교의 변천을 사회·역사적 맥락과 철학적 계보로 조망했다. 애초 로마 종교는 초월적 신앙이 아니라 현세의 수호신들을 경배하고 호의를 구하는 제의였다. 전통 신들이 사라지고 그리스도 신앙이 보편화하는 과정이 흥미롭다.광고광고최혜영 지음,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만2000원.♦ 아인슈타인이 알았더라면광고양자 세계의 기이한 특성인 ‘양자 얽힘’을 철학적 논쟁이 아닌 물리적 실험으로 설명해 2022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알랭 아스페가 양자역학의 100년 역사를 ‘결정적 순간’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준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던 아인슈타인의 말은 양자역학을 부정한 게 아니라 자연의 존재 방식에 대한 탐구를 놓지 않은 태도였다고 재평가했다.손윤지 옮김, 와이즈베리, 2만8000원.♦ 엘리베이터에 갇힌 고고학자아득한 선사 시대부터 로마 제국 시대까지, 장대한 고대 그리스 문명사와 고고학 지식을 경쾌한 유머와 흡인력 있는 서사로 펼친 고고학 입문서. 입담 좋은 그리스 고고학자가 엘리베이터에 청자와 단둘이 갇힌 상황을 가정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낸다.광고테오도로스 파파코스타스 지음, 강경이 옮김, 교양인, 2만2000원.♦ 파시즘 신화아르헨티나 역사학자가 파시즘을 정신분석, 문학, 법학이라는 3개의 창으로 들여다봤다. 원초적 폭력이 무의식과 연결된 현상(프로이트)이라거나 역사적 복잡성을 단순한 증오로 대체하는 것(보르헤스)이란 비판적 사유와, ‘신화·권력·폭력이 융합된 초월적 의미’(카를 슈미트)라는 해석이 대조된다.페데리코 핀첼스타인 지음, 안규남 옮김, 에디투스,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