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충남 천안 서북구 성환읍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된 모습. 충남도 제공광고충청 지역에 쏟아진 큰비로 학교가 휴업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기상청은 9일 오전 충청 곳곳에 호우주의보·경보를 발령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9시까지 충북 보은 217.6㎜, 청주 134.86㎜, 증평 111.5㎜, 음성 103.5㎜ 등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렸다.충북에선 이날 아침 6시40분께 보은군 회인면 건천 저수지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이 우려되자 하류 마을 주민 20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오전 산사태에 취약한 청주지역 읍·면·동 19곳의 주민 188명이 안전한 높은 곳으로 피했다.광고이날 새벽 5시44분께 보은 수한면 오정리 한 주택 침수로 주민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구조·구급 신고도 잇따랐다. 8일부터 이날 오전 9시50분까지 충북소방본부엔 나무 쓰러짐 27건, 도로 침수 69건, 토사 유출·낙석 15건 등 호우 피해 신고 220건이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충북지역 한 도로에 토사 유출돼 교통이 통제됐다. 충북소방본부 제공많은 비로 교실·강당·운동장이 침수돼 휴업한 학교도 있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아초등학교는 건물 등 침수로 휴업했고, 청주시 운호중·고도 운동장 침수로 휴업했다. 진천중, 보은충북생명산업고, 증평여중, 청주 운천초 등 8곳에서 침수 피해가 났다.광고광고수위 상승으로 차단된 충남 천안 남산하상도로. 충남도 제공충북 지역 주요 댐 수위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괴산댐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130.56m를 기록해 계획 홍수위(136.92m)를 6m 남짓 남겼다. 대청댐도 69.71m를 기록해 계획 홍수위(80m)를 10m남짓 남겼으며, 충주댐도 121.87m를 기록해 계획 홍수위(145m)를 위협하고 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시 싱조천교, 9시50분께 청주시 환희교, 9시40분께 증평 반탄교 등에 홍수주의보를 내렸으며, 청주시는 이날 오전 9시께 청주 미원 금관 하천 범람 우려와 함께 차량 통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곳곳에서 하천 범람 우려와 통제가 이어졌다.충북도는 충주 달천 등 지하차도 5곳, 청주 무심천 등 하상도로 4곳, 무심천 하상 주차장 등 둔치 주차장 23곳, 속리산·월악산 국립공원 2곳, 진천 농다리 등 관광지·야영장 9곳 등 90곳을 통제했다.광고충남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아침 8시까지 공주 170명 등 주민 250명이 집중 호우로 대피했으며, 둔치 주차장·지하차도 등 69곳을 통제했다. 부여 지역 멜론·오이·수박 등 시설 과일·채소 1.45㏊에서 침수 피해가 나는 등 충남지역 농경지 12.03㏊에서 피해가 발생했다.충남 보령 4곳과 서산·당진·태안 등 여객선 항구 7곳과 서산·당진·홍성 지역 도선 3곳 등 여객선 노선 10곳도 통제됐다.오윤주·김중곤·최예린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