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2030 청년’들과 함께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왼쪽사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광고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이심송심”(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곧 송영길 의원의 뜻)을 내세우며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도 “젊은 민주당”을 앞세워 이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전대는 두 사람과 함께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의 4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송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당원존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똘똘 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 송영길이 만들겠다. 당이 가장 집중해야 할 시대적 과제는 ‘이심송심’, ‘당청동색’의 힘으로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3 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였다”며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했다. 당청 일치를 부각하며 정 전 대표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것이다.송 의원은 “2030세대의 지지 없이는 2030년 대선도 없다”며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청년으로 임명하고, 2030 특별위원회와 플랫폼을 만들어 청년이 당내 주요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청년 정책을 부각했다.광고친문재인계인 고 의원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간판을 바꿔야 한다. 언제까지 86그룹을 전면에 내세우고 그것만 쫓아갈 것인가”라며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고 의원은 “우리가 권력투쟁에 매몰돼 국민 삶과 아무 관련도 없는 무가치한 논쟁을 반복한다면 총선 승리도, 정권 재창출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낙인찍기와 멸칭의 언어를 거두고 상대를 인정하고 소통하며 대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밖으로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안으로는 청년을 키우는 젊은 민주당의 길을 만들어내겠다”며 청년 당직 할당제, 당대표 직속 청년미래위원회 등을 공약했다.오는 21일 당대표 후보를 3명으로 추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치러지는 가운데 주자별 셈법은 간단치 않다. 지난 6일 출마 선언을 한 김민석 전 총리와 ‘반정청래 연대’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송 의원은 ‘완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광고광고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 송 의원이 모두 ‘386세대’의 대표 인사로 꼽히는 가운데 40대 여성 당권 도전자인 고 의원은 정 전 대표의 지지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 친문계 의원은 “고 의원은 친문 그룹을 대표해 나온 건 아니지만 전통적 지지층의 일부 표심이 정 전 대표가 아닌 고 의원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일단 예비경선을 통과하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자기 정치’ 프레임을 둘러싼 기싸움을 이어갔다. 김 전 총리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 전 대표의 ‘자기 정치’ 사례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사태를 들며 “휘발성이 큰 사안이고 정무적으로도 판단돼야 되는데 그야말로 폭탄선언식으로 진행돼 일을 그르쳤다”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찾아 목포 전통시장과 지역위원회를 잇달아 방문한 뒤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호남 당심에 구애했다. 정 전 대표는 이후 기자들이 ‘청년층 지지율을 끌어올릴 방안’을 묻자 “2030이 직면한 취업과 주거 등의 문제는 당에서 받아안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한솔 기자 sol@hani.co.kr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송영길 “이심송심·당청동색” 출사표…고민정 “젊은 민주당” 가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이심송심”(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곧 송영길 의원의 뜻)을 내세우며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도 “젊은 민주당”을 앞세워 이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전대는 두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