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민석 전 국무총리(왼쪽부터)와 송영길 의원이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사 권력 오남용 사례로 본 형사소송법 개정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20일 예비경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첫 관문을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들의 본선행을 위한 계파별 수싸움도 치열하다.민주당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예비경선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당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각 35%,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한다. 21~23일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 및 23일 중앙위원 투표 결과와 21~22일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김민석·고민정·정청래·김보미·송영길 후보(기호순) 가운데 3명으로 압축한 결과를 23일 발표한다. 이후 세차례의 텔레비전(TV) 토론회가 이어진다.당대표 선거는 ‘3강 구도’를 형성한 김민석 후보와 송 후보가 연임에 도전하는 정 후보를 협공하는 양상이다. 김 후보는 19일 민주당 부산시당 권리당원 간담회에서 정 후보를 향해 “당과 대통령의 갈등이 1년 내내 언론에 보도되는 당대표”라고 겨냥했다. 또 이날 김 후보는 엑스(X)에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은 결국 위장한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및 신천지와의 대회전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냐? 이재명 정부 흔들기와 민주당 쪼개기냐?”라고 했다. ‘신천지’ 언급에 대해 김 후보 쪽 관계자는 “신천지 등 종교 세력이 불순하게 선거 관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예방적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라고 했다.광고송 후보도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부산 호남향우회 회원들을 만나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대통령이 너무 실망했는데 이전 지도부는 ‘잘했다, 이겼다, 뭐가 문제냐’는 식의 안이한 시각이 있었다”며 “대통령이 보내지 않겠다는 (하정우) 대통령실 에이아이(AI) 수석을 끌어냈으면 빨리 준비해야 했다”고 말해 선거를 이끌었던 정 후보를 비판했다.반면 정 후보는 정면 대응 대신 몸을 낮추며 ‘언더도그’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다대일 구도 속에서 자신을 약자로 부각해 1인 1표제가 도입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 결집을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제가 민주당을 지킬 테니 당원들이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엔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배우자인 김정옥씨가 후원회장을 맡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민주당 정통성’을 부각했다.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운 고 후보는 이날 광주를 찾는 등 나흘째 호남 일정을 소화하며 “젊은 민주당”을 강조했다. 김보미 후보도 당내 세대교체 필요성을 정면으로 내세우고 있다.광고광고최고위원 선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50% 및 권리당원 50%의 온라인 투표를 해 14명의 후보 가운데 8명을 추려낸다. 투표 한번에 한표를 행사하는 당대표 예비경선과 달리 투표 한번에 후보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수싸움이 치열하다.9명으로 구성되는 새 지도부에서 특정 계파가 당대표와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포함해 과반(5명)을 확보하려면, 선출직 최고위원 최소 2명을 당선시켜야 한다. 이에 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 사이에서 그와 가까운 이성윤·한민수·최민희 후보에게 출생월에 따라 2명씩 분산투표를 해 표를 몰아주는 방식이 공유되기도 했다. 김민석 후보와 가까운 채현일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대표부터 최고위원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특정 진영 중심의 지도부를 만들겠다는 노골적인 셈법”이라고 비판했다.고한솔 기자 sol@hani.co.kr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김민석·송영길 협공 지속…정청래는 몸 낮추며 ‘언더도그’ 전략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20일 예비경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첫 관문을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들의 본선행을 위한 계파별 수싸움도 치열하다. 민주당은 20일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