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인천 청년·대학생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 6·3 지방선거 책임론으로 사퇴 압박에 직면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적 돌파구로 ‘장외 정치’를 택했다. 선거 뒤 올림픽공원 시위에 꾸준히 참석하던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해결을 요구하는 일부 강성 지지층을 찾아 전국 곳곳을 순회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8일 오후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청년·대학생 간담회’에 참석해 “올림픽공원의 목소리가 올림픽공원에만 머물지 않고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밤에도 올림픽공원 시위에 참석한 장 대표는 “무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청년들이 올림픽공원을 지키고 있었다”며 “한편으론 눈물 나게 고맙고 또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간담회에 이어 저녁에는 인천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참정권 수호’ 집회 현장을 찾는다. 장 대표는 “이토록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오만한 선거관리위원회를 만든 주범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라며 국민의힘이 추천한 특검 임명과 사전투표 제도 폐지도 주장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오늘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를 거쳐 대구, 경북도 방문하려 한다”고 말했다. 광고 당 일각에서는 장 대표의 행보가 정책 대안 제시 등 원내 활동은 내팽개친 채 장외 투쟁에만 몰두한 황교안 전 대표와 겹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의 이성권 의원은 이날 와이티엔(YTN)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지금 장동혁 대표의 노선은 따지고 올라가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그러한 당 운영과 국가 운영 방식과 닮아 있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 보면 황교안 전 대표의 모습하고 똑같다”며 “황교안 대표의 경우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지셔서 이상한 정당과 이상한 정치적 행위들을 하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