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2일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부산·경남권 청년·대학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장외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런 행보가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장 대표는 12일 부산시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부산·경남권 청년·대학생 현장 간담회’에서 “잃어버린 한 표를 찾는 방법은 재선거밖에 없다”면서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본투표만 실시하자”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후 부산진구 서면 하트광장에서 열린 참정권 침해 규탄 집회에도 얼굴을 비쳤다. 지난 8일 인천 집회에 이어 두번째 장외 일정이다. 장 대표는 광주와 대구에서 열리는 집회 참석 일정도 조율 중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원내를 버려둔 장 대표 행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영남권 한 초선 의원은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여야가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만큼 원내 투쟁에 집중할 때”라며 “전국 재선거도 의원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초선 의원도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해)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장 대표가 계속 외부로만 다녀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보수 원로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티브이(TV)조선에 출연해 “당대표가 당에 설 자리가 없으니까 장외로 도는 것”이라고 했다.광고 장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하며 반말로 ‘재명아 봤지?’라고 적힌 손팻말을 흔든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지난 7일에도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라는 손팻말을 들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극우 막가파들의 배설”(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멸칭”(윤희석 전 대변인) 등의 비판이 나왔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