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중국의 취업박람회에 몰린 청년 구직자들. AFP 연합뉴스광고중국의 대학 전공별 임금 순위에서 한때 고임금 전공의 대명사였던 컴퓨터과학·소프트웨어개발 등 정보기술(IT) 전공의 위상이 낮아지고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제조업 관련 전공이 상위권을 휩쓸었다.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사회조사업체인 마이코스연구원의 ‘2026년 중국 대학생 취업보고’를 인용해 2025년 학부 졸업생의 졸업 반년 뒤 평균 월수입이 6435위안(약 14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 졸업생 평균 5833위안(약 133만원)보다 602위안(약 13만8천원) 늘어난 것으로, 5년 연속 증가세다. 차이신은 전체 수입이 오르는 가운데 고임금 전공의 구성이 뚜렷하게 바뀌고 있다고 짚었다.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전자정보 계열이다. 학부 고임금 전공 상위 10위 가운데 전자정보 관련 전공이 4개를 차지했다. 미세전자과학·공정이 월 7814위안(약 178만원)으로 1위에 올랐고, 전자과학·기술이 7752위안(약 17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마이코스는 이들 전공 졸업생이 주로 반도체와 전자부품 제조업, 통신장비 제조업에 취업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과 컴퓨팅 인프라 건설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설계와 제조 등 연구개발 분야 인재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로봇 관련 전공의 부상도 눈에 띈다. 측정제어기술·계기는 7348위안(약 168만원)으로 상위 10위에 들었다.광고중국 채용 플랫폼 즈롄자오핀이 발표한 ‘2026년 대학생 취업 전망 판단 및 대학입시 지원서 작성 공략’ 보고서 내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졸업 뒤 3년 경력자의 임금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전공별 평균 월급 순위에서 전자과학·기술이 8064위안(약 185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공학 전공이 압도적이었다. 즈롄자오핀이 집계한 임금 상위 50개 전공 가운데 43개가 공학 전공이었다. 신에너지과학·공정, 에너지·동력공정, 신에너지재료·소자 등 ‘쌍탄소’ 정책과 연결된 에너지 전공도 상위권에 여럿 올랐고, 데이터과학·빅데이터기술, 로봇 공정 등도 포함됐다.반면 오랫동안 고임금 순위 선두권에 있던 컴퓨터과학·기술, 소프트웨어개발 등 전통 정보기술 전공은 다수가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즈롄자오핀 보고서에서도 소프트웨어개발은 24위, 컴퓨터과학·기술은 30위에 그쳤다. 보고서는 이런 조사 결과가 산업 고도화의 중심이 ‘인터넷+’에서 첨단 하드웨어 기술과 스마트 제조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걸 보여준다고 해석했다.광고광고베이징/이정연 특파원xingxing@hani.co.kr
중국 대졸 고임금 전공, ‘전통 IT’ 밀려나고 ‘첨단 하드웨어 기술·제조’ 부상
중국의 대학 전공별 임금 순위에서 한때 고임금 전공의 대명사였던 컴퓨터과학·소프트웨어개발 등 정보기술(IT) 전공의 위상이 낮아지고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제조업 관련 전공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사회조사업체인 마이코스연구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