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여름철 어린이 건강 안전 가이드어린이가 더위에 더 취약체온 조절·실내 온도 주의수영장에선 식후 입수 삼가고입술 파래지면 물밖으로 나와야클립아트코리아광고여름은 즐거운 놀거리가 많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집중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기온이 오를수록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 에어컨 켜진 실내에서 걸리는 냉방병까지. 알고 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들이다. 여름철 안전 수칙을 미리 점검하고 더 건강한 여름을 보내보자.어린이는 어른보다 더위에 취약하다. 신진대사율이 높아 몸에서 열이 더 많이 발생하지만 체온 조절 중추가 아직 발달하지 않아 땀으로 열을 내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 게다가 갈증이나 더위를 스스로 표현하기도 어려워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수 있다.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일사병(열탈진)과 열사병이 있다. 일사병은 수분과 전해질 부족으로 피로감·어지럼증·두통이 나타나며, 시원한 곳에서 수분을 보충하면 대개 회복된다. 반면 열사병은 차원이 다르다. 체온 조절 중추가 마비돼 체온이 40℃ 이상으로 치솟고, 피부가 뜨겁고 건조해지거나(혹은 땀으로 축축해지며) 의식을 잃을 수 있다. 만약 열사병 증상이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음료를 먹이면 질식 위험이 있어 금물이며, 시원한 그늘로 옮겨 찬 물수건으로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를 식히며 구급대를 기다려야 한다.광고여름철에는 실내 에어컨 환경도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병을 막으려면 실내 온도는 26~28℃로 유지하고, 에어컨 바람이 아이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풍향을 조절하며, 2시간마다 환기하자.기온이 30℃를 넘으면 식중독균은 몇 시간 만에 수천 배로 불어난다. 하지만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식중독의 약 70%를 예방할 수 있다. 조리할 때는 채소용·육류용·어패류용 칼과 도마를 구분해 교차 오염을 막아야 한다. 달걀은 반숙보다는 완숙으로 조리하고, 달걀 껍데기를 만진 후에는 즉시 손을 씻는 것이 안전하다. 도시락이나 김밥을 가지고 나갈 때는 반드시 아이스팩을 챙긴다.광고광고만약 아이가 식중독에 걸렸다면 수분 보충이 가장 먼저다. 단, 잦은 설사나 혈변, 고열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야 한다. 수분은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보충해 주자. 목이 마르다는 신호는 이미 탈수가 시작됐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 중에는 15~20분마다 한 모금씩 물을 마시게 하고, 수박·오이·참외 같은 제철 과일과 채소도 자주 챙겨 먹이자.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나 인공감미료가 든 제로음료는 오히려 설사를 유발하거나 몸속 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물 대신 마시지 않도록 한다.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심장에서 먼 손과 발부터 물을 적셔 수온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주고, 식사 직후 입수는 삼가야 한다. 소화에 무리가 없도록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 지난 뒤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입술이 파래지면 몸이 보내는 저체온증 신호이므로 즉시 물 밖으로 나오고, 천둥·번개가 치면 지체 없이 물에서 나와야 한다.광고여름 물놀이 시즌에는 수족구병과 유행성 결막염도 함께 유행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가 중요하다. 전염성이 강한 결막염을 막기 위해서는 물놀이 후 눈을 비비지 않도록 아이에게 미리 당부해두자.충남 논산시는 최근 캐릭터를 활용한 맞춤형 어린이 안전교육 노트를 제작해 놀이터 안전, 유괴 예방, 물놀이 행동요령 등 생활 밀착형 수칙을 담아 아이 스스로 안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논산시 제공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민·관 협업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전국 21개 지역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보행 안전, 물놀이 안전, 지진·화재 대피, 감염병 예방 등을 체험 형식으로 배울 수 있다. 충남 논산시는 최근 캐릭터를 활용한 맞춤형 어린이 안전교육 노트 2종을 제작해 배부했다. 실종아동 예방, 놀이터 안전, 유괴 예방, 물놀이 행동요령 등 생활 밀착형 수칙을 담아 아이 스스로 안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다양한 안전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거주 지역 시·군·구청 누리집이나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해보자.박은아 객원기자
놀기 전에 안전 수칙 먼저 알려주세요
여름은 즐거운 놀거리가 많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집중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기온이 오를수록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 에어컨 켜진 실내에서 걸리는 냉방병까지. 알고 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들이다. 여름철 안전 수칙을 미리 점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