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해 7월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쿨링포그 아래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이 사진의 붉은 부분은 최고 36.1도로 측정됐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광고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대 전력수요도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94.1~98.8기가와트(GW)로 전망했다. 일반적인 폭염 상황에서는 최대 전력수요가 94.1GW 수준이지만, 2024~2025년처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태풍 접근으로 구름이 유입돼 태양광 발전량까지 감소할 경우 최대 98.8GW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24년 97.1GW를 넘어서는 수준이다.전력수요는 휴가가 마무리되는 8월 셋째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 오후 4~6시께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후부는 과거 30년 가운데 가장 더웠던 상위 10개·3개 연도의 평균 기온과 전력수요를 토대로 전망치를 산출했으며, 휴가가 분산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전력수요 정점 시점을 기존보다 늦은 8월 셋째 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체감기온 기준 ‘72시간 전국 누적 31도'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추산했다.광고전력 공급능력은 지난해보다 2GW 늘어난 107GW를 확보했다. 정비 중인 발전소와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 등을 반영한 수치다. 최대 전력수요가 98.8GW까지 늘어나더라도 예비력은 8.2GW를 유지해 전력수급 관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설비 고장이나 예상보다 긴 폭염에 대비해 8.8GW 규모의 추가 예비자원도 마련했다.정부는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8월 두 달 동안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한다. 1단계는 월 0~200킬로와트시(㎾h)에서 0~300㎾h로, 2단계는 200~400㎾h에서 300~450㎾h로 확대된다. 취약계층은 전기요금을 최대 2만원 감면하고, 전기요금을 미납하더라도 전기 공급을 제한하지 않는다.광고광고아울러 오는 29일부터 9월18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발전·송배전 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정전이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문양택 전력산업정책관은 “올여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전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올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대치 전망…기후부 “관리 가능”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대 전력수요도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94.1~98.8기가와트(GW)로 전망했다. 일반적인 폭염 상황에서는 최대 전력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