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농촌 고령층은 무더운 날 논밭에 나가는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광고이제 6월 초인데 때 이른 무더위 때문에 벌써 온열질환 비상이 걸렸다. 소방당국은 “여름철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농촌 고령층은 습도 50%, 기온 30도 이상인 날엔 논밭에 나가는 등 실외 활동을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경남소방본부는 7일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의 영향으로 5월에만 벌써 11건의 온열질환 구급 출동을 하는 등 온열질환자 대량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역시 “지난달 15일부터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 결과 7일 현재까지 병원에서 온열질환 치료를 받은 사람은 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명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했다”고 경고했다.경남소방본부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여름철(6~9월) 온열질환 구급 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촌 지역의 야외 농작업과 고령층의 신체적 취약성이 온열질환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촌 고령층이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라고 밝혔다.광고분석 결과를 보면, 경남도 소방본부의 온열질환 구급 출동 건수는 2021년 95건, 2022년 89건, 2023년 127건, 2024년 216건, 2025년 227건 등 모두 754건이며,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다. 월별로는 6월 70건, 7월 320건, 8월 314건, 9월 50건으로 7~8월에 전체의 84%가 발생했다. 발생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낮에 집중됐다. 발생 당시 날씨는 기온 30도 이상, 습도 50% 이상인 무더운 때가 대부분이었다.온열질환자는 인구 1만명당 연평균 2.57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1만명당 시지역 2.25명, 군지역 8.11명으로, 농촌 발생률이 도시의 3.6배에 이르렀다. 온열질환자 나이는 50~70대가 전체의 43%를 차지했으며, 특히 70살 이상 고령층이 1만명당 6.92명으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광고광고경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 담당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운 날 야외활동은 가능한 피하기 바란다. 만약 고열·어지러움·전신쇠약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지속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온열질환은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탈진·구토·경련·실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지난해 경남에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382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최상원 기자 csw@hani.co.kr
경남소방본부 “5월에만 온열질환 구급 출동 11건…농촌 고령층 주의”
이제 6월 초인데 때 이른 무더위 때문에 벌써 온열질환 비상이 걸렸다. 소방당국은 “여름철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농촌 고령층은 습도 50%, 기온 30도 이상인 날엔 논밭에 나가는 등 실외 활동을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경남소방본부는 7일 “올해는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