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클립아트코리아광고우리나라 교사 10명 중 4명은 수업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이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과 인프라 미비 등으로 안정적 활용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공개한 ‘초·중등 교실에서 AI 활용, 무엇이 어려운가’ 보고서를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55개국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수업에 에이아이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교사는 오이시디 평균 37%, 한국은 이보다 높은 43%로 집계됐다.국내 조사에서는 에이아이 활용 교육 경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2025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사의 72%가 교과 교육에서 에이아이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에이아이 활용’ 교육은 단순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아니라 에이아이를 이용해 학생의 학습 경험을 변화시키는 교육이다.광고다만 에이아이 도구의 확산이 곧 학교 현장의 안정적 활용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연구진은 시·도교육청 에이아이 활용 교육 담당 장학사 4명과 디지털 선도학교 등에서 에이아이 활용 교육을 운영 중인 초·중·고 교사 13명을 면담해 현장 어려움을 분석했다.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 에이아이 윤리의식 미형성이 주요 걸림돌로 꼽혔다. 학생들은 에이아이에 로그인, 파일 저장·공유, 기본 도구 조작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아이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딥페이크 기술로 타인의 음성·이미지를 무단 학습시키는 사례도 발생했다.광고광고교사들의 경우 에이아이 활용에 대한 인식과 역량 격차가 문제로 지적됐다. 같은 학년 안에서도 교사의 에이아이 수용도와 활용도 차이가 커지면 학생들이 경험하는 수업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에이아이 관련 연수도 기능 소개 수준에 그쳐 수업 적용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인프라 문제도 컸다. 교사 다수는 학교 무선 네트워크 속도 저하로 한 학급 학생들이 동시에 에이아이 도구를 사용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답했다. 학교와 시·도별 기기 노후화율도 8~22%로 차이가 컸다. 에이아이 도구와 교육과정의 미연계, 예산 불안정 및 집행 경직성도 과제로 꼽혔다.광고박효진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에이아이 도구는 이미 교실에 들어와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며 “현장 중심의 일관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에이아이 활용 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박정연 기자 yeon@hani.co.kr
AI 활용 교육 준비 안 된 학교…교사 역량 차 크고 네트워크 인프라도 미비
우리나라 교사 10명 중 4명은 수업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이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과 인프라 미비 등으로 안정적 활용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공개한 ‘초·중등 교실에서 AI 활용, 무엇이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