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중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온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지난 10일 원유 하역을 위해 울산 앞바다에 도착했다. 연합뉴스광고호르무즈해협 문제를 핵심 의제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회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선박 2척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2일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이 승선하지 않았으며, 목적지도 한국이 아니다. 현재까지 선박 위험 구역을 완전히 통과하지 않았다. 선원 안전과 선사 입장을 고려해 선박 통항 관련 정보, 선사, 선명 등 구체적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뒤 한국 선적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 제5조는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항 안전 보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60일 동안 통항료 없는 통항을 위한 조치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후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해협 통항 신청을 받았고, 여러 선사들이 통항을 신청했다.광고한국 선박 2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오면서 해협 안 페르시아만에 있는 한국 선박은 22척으로 줄었다. 2월 말에 해협이 봉쇄됐을 때 페르시아만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있었다. 이 중 2척은 앞서 이란 쪽과의 협의를 통해 해협을 빠져나왔다. 이제 해협 안에 있는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 102명, 외국 선박 33명 등 모두 135명이다. 해수부는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협 통항 관련 정보 제공,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 서명 뒤 21일부터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후속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호르무즈해협은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해협이 완전히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충돌 방지 장치를 마련하는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해수부 “한국 선박 2척 호르무즈해협 통과 중”…22척 남아
호르무즈해협 문제를 핵심 의제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회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선박 2척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2일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