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호르무즈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중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온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지난 10일 원유 하역을 위해 울산 앞바다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광고미국-이란 종전 협상으로 한국 선박들이 잇따라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선박 5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이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에는 우리 선원 21명이 승선하고 있다. 5척 가운데 1척이 우리나라로 항해하고 있고, 나머지 4척은 다른 나라가 목적지다. 한국 선박 5척이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오면서 해협 안 페르시아만에 있는 한국 선박은 13척이 남았다. 지난 2월 해협 봉쇄 당시 페르시아만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대기했다. 현재 해협 안에 있는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에 54명, 외국 선박에 33명 등 모두 87명이다.광고 지난달 이란 쪽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대함미사일로 선체가 파손돼 수리 중인 해운사 에이치엠엠(HMM)의 화물선 나무호를 뺀 나머지 12척은 유관국 협의와 선사 자체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통항을 준비 중이다. 해수부는 “통항 관련 항로, 선사, 선명 등 구체적 정보는 선원과 선사 의견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 해협 안쪽에 대기 중인 우리 선박 13척의 통항 관련 동향·정보 제공을 통해 선사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향후 안전한 통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