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9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로부터 선물받아 개조한 새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 원) 앞에 서 있다. 이날 트럼프는 전용기를 소개하며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수준의 호화로움을 갖춘 ‘날아다니는 백악관’으로 변모했다. 아마 비행기가 아닌 곳조차 이런 수준은 거의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협상이 최종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직접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휴전 기간인 60일 동안 호르무즈해협에서는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60일이 지난 뒤에도 통행료는 없을 것”이라며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행을 유료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다만 미국에 의해, 미국을 위해 통행료가 부과되는 경우는 예외”라며 “만약 협상이 최종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중동 국가들의 수호천사로서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발생한 비용을 보전”받기 위해 통행료가 청구될 수 있다고 밝혔다.만약 협상이 틀어지면 미국이 그동안 중동을 지켜준 안보 비용을 청구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강력한 경고이자 압박으로 풀이된다.광고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놓고 ‘사실상 미국의 항복’이라는 반발이 나오자 자신의 업적이 얼마나 훌륭한지 옹호하는 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그는 이날도 “오바마(전 대통령)는 수십억달러를 이란에 계속 지원하면서, 테러 지원 국가인 이란을 제재하기 위해 우리 군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다” “이란은 내가 등장하기 전까지 47년간 살인을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았다. 내가 등장한 뒤 모두 바뀌었다. 미국이 돌아왔다” “이란은 해군도, 공군도 없이 패배했는데 이란이 석달 전보다 더 강한 입지라고 바보 같은 민주당원들이 말하는 게 웃긴다” 등의 글을 올렸다.정유경 기자 ed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