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달 4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 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사건 피의자(가운데)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발달장애 아들이 보는 앞에서 영화감독 고 김창민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두 명이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경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국식)는 18일 오후 살인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아무개(32)씨와 임아무개(32)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공소사실을 통해 이들이 지난해 10월20일 새벽 1시께 구리시 수택동의 한 식당에서 김씨와 시비가 붙은 뒤 김씨를 골목으로 끌고 가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씨의 발달장애 아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적용했다.피고인 쪽은 폭행 사실 일부는 인정하면서도 살인 혐의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 쪽 변호인은 “주먹으로 폭행한 사실은 있으나 발로 차거나 밟은 사실은 없다”며 “살해할 뜻이 없었고 김씨가 숨질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임씨 쪽도 살인의 고의가 없고 이씨와 공모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김씨 아들이 장애인인 점이나 폭행 장면을 보고 있었다는 점도 알지 못했다며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도 부인했다.광고이 사건은 애초 경찰이 상해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지만, 유족의 문제 제기와 초동수사 부실 논란이 이어진 뒤 검찰 보완수사를 거쳐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한편 이날 재판을 지켜본 김씨의 아버지는 피고인들의 혐의 부인에 유감을 나타내며 “변호사와 상의해 대응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취재진에 전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9일 열린다.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김창민 감독 폭행치사 피고인들 “살해 의도 없었다”…첫 재판서 혐의 부인
발달장애 아들이 보는 앞에서 영화감독 고 김창민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두 명이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경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국식)는 18일 오후 살인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아무개(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