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연합뉴스 광고초호황을 맞고 있는 반도체 회사의 예치금이 시중 자금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4월 통화 및 유동성’ 집계 자료를 보면, 이달 광의통화(M2) 평잔은 4153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5조3천억원(0.6%) 늘어 3월 증가율(0.4%)보다 높았다.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준 증가율도 5.7%로 3월(5.5%)보다 높게 나타나며 2023년 2월(6.2%)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광의통화 증가는 주로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 증가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전월 1조4천억원 감소에서 4월에는 13조원 증가로 전환됐다. 광고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 상대 조사에서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이 도드라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수출로 벌어들인 돈을 일부 환전해 수익성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수출대금을 외화 상태로 갖고 들어오는 순간 광의통화가 늘어나는 데, 환전해서 필요 자금으로 운용하면서 광의통화의 구성 비율이 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시 활황에 주식투자 대기자금 유입이 늘어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중심으로 ‘기타통화성상품’이 3월 1조9천억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서 4월에는 8조3천억원 늘었다.광고광고 통화량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광의통화에는 현금, 단기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단기금융채 등이 포함돼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까지 포함했던 과거 기준 광의통화는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1.3%, 10.3% 늘었다. 한은은 국제통화기금(IMF) 권고에 따라 지난 1월 통계부터 수익증권을 제외한 광의통화를 공식 지표로 발표하면서 옛 기준 수치도 보조로 공개하고 있다. 과거 기준 광의통화 증가율이 훨씬 크게 나타난 것 또한 주식시장에 유입된 자금의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한은 분석 결과, 수익증권은 전년 같은 달보다 51.4% 늘면서 과거 기준 광의통화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을 4.9%포인트 끌어올렸다. 광고 광의통화를 보유 주체별로 보면, 비금융기업은 16조1천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 7조원, 기타부문(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에선 1천억원 늘었고 기타금융기관은 6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통화(M1) 평잔은 전월 대비 0.4%, 전년동월대비 8.3% 증가했다. 협의통화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을 합친 개념이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반도체 회사 예치금에 시중 자금 흐름 바뀌어
초호황을 맞고 있는 반도체 회사의 예치금이 시중 자금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4월 통화 및 유동성’ 집계 자료를 보면, 이달 광의통화(M2) 평잔은 4153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5조3천억원(0.6%) 늘어 3월 증가율(0.4%)보다 높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