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한국인 피해자 869명에게 약 486억원을 편취한 한국인 피의자 73명이 전세기로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했다.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광고경찰청이 기동대 인력을 민생 현장에 재배치해 보이스피싱과 초국가범죄 등 주요 범죄 대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경찰청은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맞아 공개한 ‘치안 성과’ 자료에서 기동대 등 치안 수요가 감소한 분야의 인력을 감축해 총 1907명을 민생범죄 수사·범죄예방 등 현장 부서로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통해 그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초국가범죄와 허위 정보 등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보이스피싱 및 초국가범죄 대응이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올해 1~4월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고, 피해액도 48% 줄어들었다. ‘24시간 365일’ 상담 체계 구축으로 신고 전화 응대율도 기존 69.54%에서 98.2%로 상승했다.광고해외 도피 사범에 대한 국제 공조도 강화됐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캄보디아 대학생 살인 사건을 계기로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과 국제공조협의체를 구성한 결과, 올해 1~4월 동남아 현지 피의자 검거는 전년 동기 대비 3.1배, 도피 사범 송환은 2.4배 증가했다.경찰은 △허위정보 단속전담반 구성 △2차 가해 전담수사팀 운영 △혐오집회 대응 강화 등도 성과로 꼽았다. ‘허위정보 단속전담반’은 올해 4월 말까지 피의자 152명을 송치하고 허위 정보 게시물 918건을 삭제·차단했다. 지난해 7월 신설된 ‘2차 가해 전담수사팀’은 이태원·세월호 등 사회적 참사 관련 2차 가해 게시물을 지속해서 올린 피의자 3명을 구속 송치했다.광고광고경찰은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대응 강화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까지 ‘남양주 교제 살인 사건’ 등 친밀한 관계에서 벌어진 강력범죄에 대한 부실 대응과 안일한 초동 대처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을 수립한 이후 가해자 격리, 전자발찌 부착 강화 등 가해자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유재성 경찰청장직무대행은 “국민의 목숨을 살리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에 경찰 활동의 모든 지향점을 두고 올해 말에는 더욱 확실한 성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