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해 9월2일 미국 워싱턴디시 백악관에서 나오는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 국장. AP 연합뉴스 광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정보국장(DNI) 대행에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국장을 지명해 전문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윌리엄 풀테 연방주택금융청 국장을 국가정보국장 대행으로 임명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윌리엄은 미국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인 시장의 안전과 건전성을 관리하는데 깊은 경험이 있고, (그가 이끄는) 패니메이·프레디맥의 자산은 10조달러(약 1경5천조원)를 넘어서며, 불과 12개월 전보다 상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풀테 국장은 연방주택금융청 국장과 양대 주택금융공사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이사회 의장 역할과 국가정보국장 대행을 겸임하게 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다. 향후 풀테 국장이 국가정보국장으로 정식 지명되면, 상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은 지난달 남편의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고, 오는 6월 말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광고 풀테 국장은 주택금융 업무 외에도 트럼프의 정적들을 공격하는 정치적 확성기 역할을 해온 트럼프의 측근이다. 특히 대통령이 원하는 만큼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다며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을 공격한 바 있다. 국가정보국장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국가안보국(NSA) 등 18개 정보기관 전체를 총괄·조정하는 최고 정보 책임자다. 반면 풀테 국장은 부동산 투자 회사를 이끌던 사업가 출신으로 국가 안보·정보 관련 경력이 전무하다. 에이피(AP) 통신은 “풀테가 국가 안보 분야에서 어떤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그의 저택 겸 클럽인 마러라고로 이동할 때 에어포스 원에 자주 탑승해왔다”고 전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트럼프, 최고 정보 책임자에 ‘측근’ 주택금융청장 지명…‘전문성 어디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정보국장(DNI) 대행에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국장을 지명해 전문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윌리엄 풀테 연방주택금융청 국장을 국가정보국장 대행으로 임명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