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광고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몸을 낮추며 표심에 호소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장실(본부장 조승래)은 이날 아침 6시부터 ‘60시간 상황실 비상가동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선대본부장실은 이 기간 전 당원들에게 “자만하거나 오만하게 비칠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을 철저히 경계하고, 낮고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들에게 절실함을 전달한다”는 행동 수칙을 공지했다. 선거 막바지 설화 등 결정적인 실수를 할 가능성을 단속한 것이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충북 괴산군 자갈자갈 공동체센터 앞 민주당 유세차에서 내려와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은 ‘반성’ 모드로 몸을 낮췄다.광고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하다고 보시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송구하게 생각하고 반성한다”며 “권력의 맛에 도취한 집권 세력에게 제어 버튼 한번 눌러줘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점을 뼈저리게 반성한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처절하게 쇄신하고 변화하겠다”며 “반드시 본투표장에 나와달라”고 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6·3 지방선거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이런 가운데서도 양당 대표는 상대를 향해 거친 공세를 이어갔다.광고광고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좀먹는 구태·적폐·내란 세력과 단절하고 대도약으로 나아가는 장대한 서막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묶어 “감옥 3인방”이라며 “준동하는 내란의 잔불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민주당 정청래는 ‘주식 해서 돈 벌었으면 민주당에 투표하라’고 하는데, 국민을 무시하는 참으로 오만한 발언”이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의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한다. 투표를 포기하면 더 혹독한 지옥이 시작될 것”이라고 썼다.최하얀 기자 chy@hani.co.kr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