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연합뉴스광고시중은행들이 최근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증시를 향한 ‘머니무브’ 지속에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6천억원, 증권사들의 원금보장형 고수익상품인 종합투자계좌(IMA) 및 발행어음 쪽으로 은행 수신이 빠져나가면서 예·적금 방어에 한창인 모습이다.27일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6개월 만기 ‘쏠편한 정기예금’(비대면 가입 상품 기준)의 금리를 기존 연 2.70%에서 2.85%로 0.15%포인트 높였다. 3개월 만기 상품은 2.70%에서 2.80%로, 1년 만기 상품은 2.85%에서 2.90%로 각각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은행 쪽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금리 대표 지표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26일 연 3.664%로 4월1일 이후 최저치(4월8일 3.315%)에 견줘 0.35%포인트가량 올랐다.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발 인플레이션 흐름에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퍼지면서 최근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시중은행마다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예금 금리를 잇따라 높이면서 수신 방어에 나서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19일 ‘우리 원 플러스 예금’ 금리를 최대 0.10%포인트 인상했다. 케이비(KB)국민은행은 18일 ‘케이비 스타(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10%포인트 높였고, 하나은행도 11일 정기예금 금리를 같은 폭으로 인상했다.광고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월말 요구불예금은 696조5524억원으로 전월(699조9081억원) 대비 3조3557억원 줄었다. 5대 은행의 정기 예금도 지난 2월 946조8897억원에서 3월 937조4565억원으로 대폭 줄어든데 이어, 4월(937조1834억원)에도 감소세를 보였다.은행들은 주식시장 강세 국면에서 코스피 지수에 연동해 원금을 보장받고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상품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이날 엔에이치(NH)농협은행은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 26-3호’를 출시했다.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예금상품이다. 만기유지 시 원금 보장에다 개인 고객의 경우 연 최저 2.3%~최고 7.25%(세전)의 기대수익률을 제공한다. 오는 28일부터 6월5일까지 모집한다.광고광고5월 27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시중은행 예금금리.앞서 26일 케이비(KB)국민은행과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도 각각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4호’(만기 1년)과 ‘IBK지수연동예금 26-1차’(만기 1년 및 6개월)을 출시했다.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