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 한동훈 무소속 후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합뉴스광고국민의힘 지도부가 22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거듭 일축하며 한 후보 때리기에 열을 올렸다.장동혁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한 후보를 겨냥해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 그런 사람이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게 말이 되겠나”라며 “그러면 국민들께서 누구를 찍어야 되겠나. 답은 명확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전날 박 후보의 삭발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여러 이슈에 특히, 단일화 이슈에 매몰돼 있다가 어제로써 북구도 제대로 방향을 잡고 가는 것 같다”며 “한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가 이슈가 되다보니 후보가 가려지는 측면이 있었는데, 부산도 결집하면서 올라갈 시간”이라고 강조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필요하고 무분별한 단일화 논의가 우리 후보의 강점과 경쟁력을 희석하고 훼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모든 건 현명한 유권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했다.광고이에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당권파와 박 후보는 오로지 한동훈 당선을 막기 위해 하정우는 안 건드리고 한동훈만 공격하는 하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박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없으니 박 후보는 한동훈이 아니라 하 후보와 단일화한 셈”이라고 받아쳤다.장 대표와 가까운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이 이날 박 후보 선거를 돕는 과정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손을 잡으며 “하정우 화이팅”이라고 말한 영상이 확산한 것을 두곤,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해당 행위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동혁 지도부가 하정우-박민식 단일화하러 간 줄 오해하겠다”며 “서울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했다.광고광고하정우 민주당 후보도 한 후보를 겨냥했다. 하 후보는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된 직후 보유 중이던 업스테이지 주식 4444주를 주당 100원에 매도한 것은 업스테이지와 계약 조건에 따라 의무보유기간 6년을 채우지 못해 자동 반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 후보는 “이 회사가 상장사가 아니니까 (계약서에 적힌 대로) 대표자 혹인 지정 1인에게 돌려준 것”이라고 했다. 업스테이지가 지난해 8월 정부의 ‘독자 에이아이(AI)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참여회사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실은 개별 부처의 사업 선정에 관여할 권한도 없고 방법도 없는데 왜 이해충돌이라고 주장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독파모는 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진행하는 것이고, 금융위원회의 국민성장펀드도 제 소관이 아니다. 차라리 이 시간에 북구 발전에 대한 얘기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 후보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는 “정치검사들의 특징이 있는데 정치적 경쟁자나 반대자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탈탈 털려고 한다는 점”이라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대에 갑자기 나타난 서울 강남 출신의 어느 유명한 전직 정치 검사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적는 등 한 후보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광고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2일 오후 부산 만덕동에서 거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