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박민식 부산 북갑 국민의힘 보궐선거 후보가 21일 부산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삭발하고 있다. 머리를 잘라 주는 사람은 박 후보 어머니. 연합뉴스광고부산 북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삭발하며 “배신자 한동훈과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부산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단일화는 없다. 끝까지 가서 반드시 이긴다”며 삭발을 했다. 그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향해 “지금 우리 북구에 느닷없이 날아와 주인 노릇을 하려는 침입자가 누구냐”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구속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을 사법의 칼날 앞에 세우고, 윤석열 대통령에 등을 돌려 정권을 무너뜨린 잔인한 배신자”라고 말했다.또 “계엄 사태에서는 민주당과 한패가 돼 보수가 무너질 위기 앞에서 비탄에 잠긴 당원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본인은 구세주인 양, 당을 자신의 ‘전리품’으로 취급했다”며 “이런 자가 복당 운운하는 것 자체가 보수를 파멸로 몰아넣는 기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동훈을 용납하는 그 순간, 한동훈식 보수 초토화·북구 약탈·민주당 기생의 길이 완성된다”며 “한동훈으로 보수가 단일화한다는 말은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애초에 존재할 수 없는 망상”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