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노정현 진보당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왼쪽)와 이정식 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오른쪽)가 단일화에 승복하며 손을 잡고 있다. 김광수 선임기자 광고6월3일 지방선거 부산 연제구청장 더불어민주당·진보당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특정정당 후보를 이기기 위해 단일화를 이룬 부산 첫번째 사례다. 이정식 더불어민주당 연제구청장 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정현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 경선 결과는 아쉽지만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당을 심판하고 무너진 연제구 골목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라는 연제구민 여러분의 절박한 뜻을 받드는데 개인적인 아쉬움은 걸림돌이 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경선 무대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이제 우리는 민생을 구하고 연제구의 변화를 끌어내야 하는 하나의 팀이다. 더 큰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주자들과 함께 연제구 전역을 누비겠다”고 덧붙였다.광고 노 후보는 “이제 연제구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구청장·시의원 후보 모두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흔들림 없는 민주진보 원팀이다. 이 후보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소중한 민생 정책들을 제가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내겠다.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합과 협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 세력이 활개 치는 부산은 미래는 없고 부산 소멸을 막기 위한 어떠한 발전 방안도 없다. 내란 세력은 단호히 청산하되 민주와 진보, 나아가 건강한 보수와도 머리를 맞대고 선의의 경쟁을 하며 연제구를 발전시키겠다. 저의 손을 꽉 잡아달라.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 연제구 주민이 활짝 웃는 행정 혁신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광고광고 노 후보는 2024년 4월 국회의원선거 연제구 지역구에 출마해 민주당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벌여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었으나 54.4%를 얻은 김 후보한테 8.9%포인트 차이로 졌다. 노 후보는 6월3일 지방선거에선 현 연제구청장인 주석수 국민의힘 후보와 붙는다. 민주당과 진보당 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는 지난 15일 중앙당에서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17일 두 후보 쪽 각 2명씩 4명이 여론조사 방식 경선에 합의했다. 18~19일 여론조사가 이뤄졌는데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연제구민 가운데 민주당과 진보당, 무당층이라고 밝힌 표본만 반영했다고 한다. 김광수 선임기자 k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