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정원오 더불어미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광고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취약 지역을 훑으며 13일간의 막판 총력전을 시작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남 지역을 포함한 한강벨트(한강 근접 자치구)를 공략했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강북 지역에서 시작해 서남부와 종로, 강남까지 도는 ‘회오리’ 유세에 나섰다. 소수 야당 후보들은 존재감 부각에 힘썼다.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0시,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택배 노동자를 만난 뒤 소포 분류 작업을 돕는 것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대표 등도 손을 보탰다. 정 후보는 “선거 홍보물이 이곳을 통해 가정으로 전달된다고 한다”며 “저희 때문에 고생하시기에 감사를 전하려 (이곳을) 택했다”고 했다.정 후보는 이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25곳 자치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었다. 오후에는 강남4구 구청장 후보들과 ‘조기독서·에이아이(AI·인공지능)교육도시 공동정책’ 추진 협약식을 맺고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스퀘어에서 거리 유세를 이어가는 등 취약 지역으로 분류되는 강남권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캠프 관계자는 “일 잘하는 지자체장으로서의 면모를 (강남4구에) 다시금 확인시키고 성동구정의 성과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광고정 후보는 철근 누락 논란이 불거진 강남구 삼성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이(A) 노선 지하 5층 공사 현장을 찾아 내부 균열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그는 출정식에서 “안전 불감증 서울시가 아니라 안전최고주의 안전한 서울 원하시면 정원오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이날 0시 송파구 가락시장 채소경매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 오 후보는 유년기를 보낸 강북구 미아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우비를 입은 채 ‘출정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오 후보는 “북한산 인근 고도제한을 풀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줘서 강북구에서 주택정비사업장 35곳이 진도가 나가고 있다”며 “서민들이 관심을 갖는 주거 문제 해결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출발지로 선택했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함께했고, 당 지도부 의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광고광고이어 오 후보는 서대문구 인왕시장, 영등포구 우리시장,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출정식은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었다. 오 후보는 인왕시장 유세에서 “밥하는 거 간단해 보이지만 밥을 해본 사람이 선밥, 진밥 안 만든다”며 4선 서울시장을 지낸 이력을 강조했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한 바퀴를 돌면서 어느 한곳도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오 후보의 뜻이 담겨 있다”고 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소수당 후보들도 총력전에 나섰다.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이준석 대표와 함께 사당역 7번 출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새벽 3시20분 고 노회찬 의원의 연설에서 언급된 6411번 버스 첫차를 타고 새벽 5시께 신정 차량기지에 도착해 지하철 첫차를 출발시키는 지하철 노동자들을 만나며 표심을 호소했다.광고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중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정 대표는 서울 동작구와 경기도 성남시에 이어 대전, 충남 공주와 천안 등에서 ‘내란 심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대전과 충남 공주·아산에서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다.고한솔 유영재 고경주 김채운 조희연 기자 sol@hani.co.kr
정원오는 강남·한강벨트 훑고, 오세훈 강남북·종로 ‘회오리’ 유세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취약 지역을 훑으며 13일간의 막판 총력전을 시작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남 지역을 포함한 한강벨트(한강 근접 자치구)를 공략했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강북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