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0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공항노동조합연맹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정복 후보 캠프 제공 광고더불어민주당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쪽의 가상자산 신고누락 의혹과 관련해 관련 녹취를 공개하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형 돈을 대신 투자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서도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정복 후보와 캠프는 모든 책임을 배우자와 형님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국외 코인 거래와 명백한 재산신고 누락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민에게 진정 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고 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자격도 도덕성도 상실한 유정복 후보는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했다. 민주당은 유 후보 배우자인 최아무개씨와 자금 관리인 ㄱ씨가 대화를 나눈 녹취도 공개했다. 2024년 녹음된 녹취에서 ㄱ씨는 최씨에게 “지금 그것(코인)을 한국 계좌로 보내면 재산 신고 때문에 문제가 좀 있을 것 같다”며 “바이낸스(국외 거래소)에 갖고 있으면 상관이 없다. 근데 국내 거래소로 들어오는 순간 신고가 된다”고 말하자 최씨가 “나중에 바꾸든지 하겠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이 녹취를 근거로 유 후보 부부가 가상자산이 재산신고 대상임을 알고도 이를 피하기 위해 국외 거래소에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내 계좌의 가상자산은 금융당국에 자동 통보되지만, 국외 계좌는 자진 신고하지 않으면 확인이 안 돼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지능형 재산 은닉”이라고 했다.광고 이와 함께 녹취에는 ㄱ씨가 최씨에게 “시장님 코인은 12월 중순 락업 된 것이 풀리는 것으로 해서 해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한 내용도 포함됐다. 락업은 가상자산의 거래가 제한된 상태를 의미한다. 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해당 녹취에 나온 ‘시장님 코인’을 근거로 유 후보의 가상자산이 해외 거래소에 은닉됐다고도 주장했다. 유 후보는 최근 공직자 재산 공개와 선관위 후보자 재산 공개에서 국외 거래소에 있는 가상자산 약 2만개를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 유 후보 캠프는 전날 자료를 통해 “유 후보 배우자의 개인 자산이 아니라 유 후보 형의 부동산 매각 대금”이라며 “코인 투자에 무지했던 형의 투자를 돕고자 배우자가 투자 전문가로 자칭한 ㄱ씨에게 기망한 채로 본인 계좌를 통해 해당 거래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광고광고 이와 관련 유 후보 쪽은 형의 자필 진술서와 계좌 이체 내역 등을 공개하며 가상자산 구매 출처가 형의 자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후보 쪽은 “유 후보 형은 자필 진술서를 통해 해당 5억원이 증여가 아니라 본인 투자금이었고, 투자 손익도 본인이 부담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형 계좌에서 배우자 계좌로 송금된 은행 이체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배우자의 은닉 재산이라고 하는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고 했다. 유 후보 쪽은 해당 돈의 실질적 소유주가 유 후보의 형이라며 재산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일단 돈이 유 후보 부부 계좌에 들어왔다면 실질적 소유주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단 재산 신고 대상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유정복 부부 코인 신고 누락 의혹, 민주당 녹취 공개하며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쪽의 가상자산 신고누락 의혹과 관련해 관련 녹취를 공개하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형 돈을 대신 투자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서도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21일 국회에서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