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6·3 지방선거 및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대전 동구 대전역 서광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국민의힘이 투표 관리에 대한 지지층의 불안감을 이유로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 설치 방침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시작부터 패배 알리바이나 만들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부정선거론자들이 국민의힘에 총집결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부정선거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라는 국민의힘의 설명을 두고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패배 알리바이를 만들겠다는 얄팍한 속내가 너무나 뻔히 보이니, 묻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변명부터 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광고 이어 “윤석열을 필두로 한 ‘부정선거 시즌1’은 탄핵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선거와 관련해 또다시 ‘부정선거 시즌2’를 만들겠다는 꼼수를 부려봤자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선거 패배 알리바이’나 만들 생각 말고, 선거 운동 잘해서 이길 생각부터 하는 게 어떤가”라고 덧붙였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신동욱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광고광고 박 대변인은 “일각에서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고 저희는 그런 논리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투표 관리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불안감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본투표와 사전투표 관리를 국민의힘이 나서서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사전투표소와 투표용지 보관 장소 등에 폐회로텔레비전(CCTV) 참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정부 여당의 불법선거, 관권선거도 철저히 감시하겠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지난 2월 진행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의 ‘부정선거 음모론’ 토론회 뒤 페이스북에서 “많은 국민들은 부정선거의 진위 여부를 떠나 외국인 투표권 부여나 사전투표 관리 부실 등 이미 드러난 문제점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철저한 선거 감시가 이뤄지도록 당 차원의 티에프(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개혁신당에서는 “부정선거 망상에 기생하는 장 대표는 보수를 좀먹는 암세포”(이동훈 수석대변인)라는 반응이 나왔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