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청와대가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대해 ‘연임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추가 입장 표명 가능성도 열어놨다.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연임이라는 것 자체는 아예 불가능한 사안이고 검토될 수도 없는 사안이라는 말씀을 하신 걸로 저는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연임을 안 한다는 뜻’이냐는 진행자 물음에도 “그렇게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파리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동포간담회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기 때문에 빨리 (정상 외교를) 시작해야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맥락이었으나, 정치권에서 ‘연임 개헌’ 논란이 촉발된 직후 나온 첫 임기 관련 발언이란 점에서 ‘연임 개헌 불가’ 입장을 에둘러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성 수석의 언급도 이런 해석에 힘을 싣는 차원으로 풀이된다.광고성 수석은 그러면서 “다른 공개적으로 국민과 만나는 자리에서 말씀하실 기회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러 가지 형식의 대국민 소통 자리는 있을 것이고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어떤 시기에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결정이 된다면 그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전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메시지를 내놓는 방안이 거론된다.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동문서답”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말 돌리기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하냐”며 “‘연임을 위한 꼼수 개헌은 없다’, ‘연임 안 한다’ 이 말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현직 대통령 임기 제한 규정을) 고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건데 자꾸 동문서답한다”고 했다.광고광고심우삼 김해정 기자 wu32@hani.co.kr
이 대통령 “임기 헌법상 제한”에…국힘 “말돌리기, 동문서답”
청와대가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대해 ‘연임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추가 입장 표명 가능성도 열어놨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