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한겨레 자료사진 광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다선 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하면서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이 “연임은 없다고 밝히라”며 반발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서면 논평을 내어 “명분은 반도체·인공지능(AI) 등 국책사업의 연속성이지만, 그 속내를 모를 국민은 없다”며 “이 대통령은 직접 국민 앞에 나와 ‘연임은 없다’ 다섯 자로 밝히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참정권의 기초마저 흔들려 진상조사가 이어지는 와중에 반도체를 핑계로 대통령 임기를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대놓고 우롱하는 처사”며 “반도체를 방패 삼아 임기 연장과 권력 연장을 정당화하려 하지 마라”고 했다. 광고 앞서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다선 의원들과 골프 회동하면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문제와 관련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나는 개헌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지난달 초 회동에 참석한 김태호 의원이 한겨레에 전했다. 김 의원은 회동 당시 “이제 87년 체제가 수명과 역할을 다했다”며 개헌 문제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이 이렇게 답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무리 하고 싶어도 내가 먼저 말하면 될 것도 안되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 때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면서 대선과 총선 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임기를 1년 단축하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과 김 의원의 골프 회동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연임 개헌 관련 발언이 있기 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장은 지난달 28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 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면서 이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광고광고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이 대통령 “임기 단축해서라도 개헌” 입장에…국힘 “‘연임 없다’ 밝혀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다선 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하면서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이 “연임은 없다고 밝히라”며 반발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서면 논평을 내어 “명분은 반도체·인공지능(






